57. 유월절, 무교절, 칠칠절 제사(민수기28:16-31)
“16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17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18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19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 20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를 드리고 21어린 양 일곱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22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23아침의 번제 곧 상번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24너희는 이 순서대로 이레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음식을 드리되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25일곱째 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26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27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28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29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30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 31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1. 유대력으로 1월 14일은 유월절, 15일은 무교절(7일간 무교병을 먹고, 첫날과 마지막 날은 성회로 모이고 노동을 하지 않음), 무교절 기간 7일 중 안식일 다음 날은 초실절(그 해의 첫 이삭인 보리 한 단과 숫양을 드림), 초실절로부터 50일이 되는 날은 오순절(칠칠절, 맥추절: 두 번째 거둔 곡식을 바치는 절기), 7월 1일은 나팔절(새해 첫날을 기념하기 위해 나팔을 불어 기쁨을 표시, 새 출발을 기념), 7월 10일은 속죄절(속죄일이라고도 함, 이스라엘 전 백성들의 죄를 위한 속죄제를 지냄,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법궤에 피를 뿌림), 7월 15일은 초막절(7일간 지킴, 첫날 성회로 모이고 노동 하지 않음, 이레 동안 화제를 드리고, 8일째도 성회로 모여 화제를 드림)입니다. 이 모든 절기는 하나님 정하여 주신 절기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같은 절기를 정하여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2.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전날 밤 양의 피를 각 집의 문지방에 발랐을 때 그 집안의 장자와 짐승의 첫 것이 죽는 재앙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해방시켜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그 의미를 새기고 축하하는 명절입니다. 이날은 1월 14일로 저녁에 모든 가족이 모여 특별한 음식을 먹으면서 유월절을 축하합니다. 이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애굽으로부터의 어떠한 구원을 우리들에게 알려줄까요?
3. 유월절 다음 날은 무교절입니다. 7일간 무교병을 먹는 명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할 때 유교병을 먹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이 급히 나오느라 무교병을 먹었습니다. 백성들이 무교병을 먹음으로써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칠칠절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칠칠절 절기는 두 번째 익은 열매를 드리는 절기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셔서 농사를 잘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제사인 화목제를 드리고 또 속죄제를 드립니다. 유월절, 무교절, 칠칠절 등 절기의 의미가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기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