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제자들의 탄생과 천국의 나타남(요1:43-51)

관리자님 | 2026.06.03 22:55 | 조회 218

7. 제자들의 탄생과 천국의 나타남(1:43-51)

 

43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처음으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첫 제자 둘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었는데, 그들이 따르자 와서 보라고 하시면서 그들과 반나절을 함께 있었습니다. 안드레는 그분과 함께 반나절을 같이 있는 동안 그분이 메시야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자기 형제 베드로에게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지는 않았습니다. 그가 경험한 메시야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형제 안드레가 경험한 메시야이지, 그 자신이 경험한 메시야가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베드로를 다시 찾아가십니다. 그가 그물을 손질하고 있을 때 찾아가셔서 깊은 데 그물을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이 말에 순중하자 그물이 찢어질 듯이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천국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베드로가 천국을 경험한 그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은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랐습니다. 그때 베드로의 동업자인 요한과 야고보도 베드로와 같이 천국을 경험하고 세 명이 모두 따랐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천국을 경험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속에서 진행된 역사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안드레와 같이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반나절을 함께 지낼 때에 감지하지 못했던 메시야를 이때 감지한 것처럼 보입니다.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공간에 있다는 것은 그분을 통해 나타나는 천국을 볼 수 있는 기회의 공간입니다. 그분이 계신 곳은 세상의 땅이 아니라 천국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곳에 천국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분과 함께 있는 자들은 그 천국을 경험하게 됩니다. 육체로 계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이시며, 천국입니다. 그래서 육체로 계신 그분을 보는 자들은 그분의 영과 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축복된 자들입니다. 그 천국은 각자가 스스로 경험해야만 합니다. 그 천국은 각자 자신의 내면에서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그 내면에서 그분이 메시야라는 것을 경험합니다. 즉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분을 메시야로 고백합니다.

 

빌립도 갈릴리 베드로와 같이 벳새다 사람이었습니다. 같은 동네에서 안드레, 베드로, 빌립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형제, 친구, 한 동네 사람 등과 같은 삶의 환경을 통해 탄생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 가운데 계시므로 그분이 계신 곳에 있는 자들이 부름을 받아 제자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갈릴리로 나가시려 하다가 길에서 빌립을 만나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빌립이 그날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눈에 띄었기 때문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빌립을 그냥 부른 것이 아니라 그의 속을 보고 부르셨습니다. 베드로에게 그 속을 보고 너를 장차 게바라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빌립의 속을 보고 부르셨습니다. 그 속이라는 것은 빌립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것을 보고 제자로 불렀습니다.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같은 공간에 있는 자들은 예수님의 눈에 띌 수 있는 자들입니다. 제자들의 복은 예수님께 발견된 것입니다. 육체를 가진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은 그분을 통해 표출되는 천국을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영적 기회의 장소입니다. 세례 요한의 두 제자, 베드로와 빌립은 모두 영적 기회의 장소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각기 그분을 경험할 때 그분을 알게 하십니다. 제자들은 그분을 통해 스스로 천국을 경험할 때 그분을 메시야로 고백합니다.

 

나다나엘은 빌립이라는 친구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 그분을 통해 표출되는 천국을 보았습니다. 실상은 빌립 때문이 아니고, 빌립이 말하기 전 이미 예수 그리스도는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그를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그가 특이한 생각을 했거나 행동을 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어떤 것인지는 성경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그를 보았다고 하자, 나다나엘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임금이라고 고백합니다. 메시야라는 고백입니다. 그는 그 말씀을 통해 천국을 경험했습니다.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그분이 그를 보았다는 그 말은 나다나엘에게는 천국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게 됩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천국을 그들의 삶 속에서 경험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따릅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 빌립, 나다나엘 모두 천국을 경험하였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천국을 보이면서 메시야이심을 증언하십니다. 천국은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그렇게 파고들어 갑니다. 사도행전에서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2:22)”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의 그리스도의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증언하시는 방법이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것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증언되십니다. 이 시대에도 제자들을 통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은 이와 같이 증언되십니다.

 

나다나엘이 천국을 본 것과 베드로, 요한, 야고보가 천국을 경험한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는 그들의 직업을 수행하면서 천국을 보았습니다. 밤새도록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깊은 데 그물을 내렸더니 그물이 찢어질 듯 많은 물고기를 잡은 그것, 그것을 통해 천국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나다나엘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내면을 간파한 그것을 통해 천국을 보았습니다.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특이한 생각을 했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말씀하셨고, 나다나엘은 그것을 통해 천국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랐습니다.

 

천국은 이와 같이 각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경험됩니다. 이 시대에도 천국은 이와 같이 여러 삶의 환경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표출됩니다. 때로는 사람이 볼 때 아주 거창하게, 때로는 잔잔하고 조용하게, 어떤 때에는 삶을 송두리째 바뀌게도 하십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이 말 때문에 네가 나를 믿느냐며, 이후로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예수님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하십니다. 천사들의 사역을 본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사자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갈 때 벧엘에서 있었던 그의 꿈을 생각하게 합니다. 야곱은 형 에서에게 쫓겨 외갓집인 라반의 집으로 도망가던 중 벧엘에서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에서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를 보았고 그 사닥다리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그 사닥다리 위에 서서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28:15)”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과 하늘이 연결되어 이 땅에서 그가 가는 모든 땅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야곱과 함께하셔서 세상에 하나님의 기업을 세울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자로 선택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세상에서 야곱을 당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사닥다리 꿈은 곧 야곱의 기름부음입니다. 그가 가는 모든 곳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장소가 됩니다.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이 특이한 기름부음을 받은 후 밧단아람에 순조롭게 가서 그곳에서 야곱의 열두 아들을 낳습니다. 그는 단순히 결혼하여 열두 명의 아들을 낳은 것뿐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다른 사람들도 그러한 삶을 삽니다. 결혼하고 아들딸 낳고 하는 그런 삶을 삽니다.

 

그런데 야곱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그가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꿈에 사닥다리를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야곱이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일반적인 삶을 살아도 그것은 일반적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삶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가 약속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야곱과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만 역사를 진행하십니다.

 

야곱은 네 명의 아내에게서 열두 명의 아들과 딸 디나를 얻었습니다. 이 야곱의 열두 아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됩니다. 세상에 세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야곱은 몰랐겠지만 그의 평범한 삶은 이스라엘 나라의 건설이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실상은 그의 평범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평범한 삶을 산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여 야곱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기초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계획 속에 들어 있었던 약속의 자녀였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밧단아람에서의 삶은 다른 사람들과 달랐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셨고, 수많은 천사들이 그와 함께 일하였습니다. 그가 양치기를 할 때 그 양들을 돌보는 자들은 실상은 천사들이었습니다. 야곱은 인식하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그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여 그의 일을 성취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셨으므로 수많은 천사들이 그들 고유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 시대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야곱과 같이 약속의 자녀들입니다. 이들은 성령세례를 받으면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의 영이 탄생했고, 그들에게 성령님이 함께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과 함께합니다. 당연히 하나님 아버지도 그 안에 함께하십니다. 그러면 그들이 가는 곳에는 천사들이 함께합니다. 천사들이 함께한다는 것은 그들이 가는 곳에서 하늘의 역사가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천사들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실제적인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야곱과 같이 살기만 해도 하나님의 역사를 진행하는 자들이 됩니다.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낳아 이스라엘 나라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이 시대 하나님의 아들들도 역시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자들입니다. 그것을 위해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삶을 살기만 하면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것입니다. 그들 위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그들이 가는 곳에서 야곱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것입니다.

 

베드로, 요한, 안드레, 야고보, 빌립, 나다나엘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개별적으로 경험했습니다. 그분이 메시야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따랐습니다. 그분을 따르는 것은 세례 요한이 말한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면 그들은 십자가를 통과하게 됩니다. 십자가를 통과하면 그분이 그들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들 속에서 그분이 가실 길을 냅니다. 이것이 하늘 사닥다리와 같이 하늘과 땅이 연결된 것입니다. 그분이 각 제자들 속에서 주의 길을 내면 그분이 가는 길에는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그분이 가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다나엘에게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가 십자가를 통과하면 그분은 나다나엘 속에 들어가 그 속에서 주의 길을 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주의 길은 결국 깨달은 말씀입니다. 깨달은 말씀은 스스로 움직여 그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가 세상에서 천국을 경험하게 합니다. 빌립과 나다나엘 같은 제자들이 현실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이 시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가까이하면 그 속에서 주의 길이 나타납니다. 그 주의 길이 나타날 때 천사들이 그 속에서 하늘과 땅을 오르락내리락하게 됩니다. 하늘의 것이 땅에 이루어지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세상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사닥다리 꿈을 꾼 다음부터 그가 밧단아람에서 12명의 아들을 낳았을 때, 그는 12지파를 세운 자가 됩니다. 그는 단지 아들을 낳았을 뿐인데 이스라엘 나라의 기초를 세운 것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우리들에게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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