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7. 정결 법과 예수님의 목적(히브리서 9:23-28)

17. 정결 법과 예수님의 목적(히브리서 9:23-28)

“23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1.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 즉 송아지와 염소의 피로써 정결하게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세상세계에 속한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그릇들은 송아지와 염소의 피에 의해 정결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것들이 송아지와 염소의 피에 의해 정결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송아지와 염소의 피가 정결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면 정하게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그 법대로 하면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물질에 정결함이 묻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송아지와 염소의 피에 의해 정결하고 된다고 하면 송아지와 염소의 피 자체를 정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피에 정결함이 묻어있기 때문에 그 피를 뿌리면 정결하게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의 속성을 우리는 바로 종교적 속성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왜 그와 같은 종교적 속성을 가질까요?

2. 하늘에 있는 장막과 그것에 속한 것들은 송아지와 염소의 피보다 더 좋은 제물로 제사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더 좋은 제물은 곧 예수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제물로 드리는 참제사에 의하여 진정한 정결함이 제사에 참석한 그 사람들에게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이 제사 역시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 끝에 이와 같이 나타나신 것은 바로 이 제사를 위한 것이라고 유대인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 끝에 나타나신 뚜렷한 목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병고침, 귀신추방, 인생의 문제해결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죄사함이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통해 죄사함을 받은 사람들은 인생의 새로운 목적이 생겨납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3.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여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아담의 범죄로 인해 세상의 사람들은 모두 죄의 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하여 죄의 씨를 가진 자들이 퍼져나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죄 때문에 죽도록 정하여진 것입니다. 그런데 둘째 아담인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죄의 씨를 가진 사람들이 생명의 씨를 가진 사람으로 바뀔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오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그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예수님의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시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완전한 구원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완전한 구원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