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2. 잠깐 동안 천사보다 못한 예수님(히브리서 2:1-9)

2. 잠깐 동안 천사보다 못한 예수님(히브리서 2:1-9)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들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주신 것으로써 저희와 함께 증거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말한 바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들에게는 복종케 하심이 아니라 오직 누가 어디 증거하여 가로되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잠간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시며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저에게 복종케 하셨은 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1. 본문에서는 모든 들은 것을 더욱 간절히 삼가라고 말씀합니다. 삼가라는 말씀은 더욱더 깊은 주의함,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떠내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를 쓰고 있는 시대상황이 떠내려가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떠내려간다는 것은 세상풍조에 밀려간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세상풍조에 밀려가지 않기 위한 유일한 길은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구원의 말씀에 간절한 마음으로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도 현실에서 말씀에 집중이 잘 안되는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구약시대 천사들로 하신 말씀을 소홀히 생각한 자들은 공변된 보응을 받았습니다. 천사들로 하신 말씀은 모세의 율법입니다. 공변된 보응은 죽음, 질병,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함, 다른 나라의 종이 되는 것들 등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율법을 받은 후부터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백성상이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받은 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의 백성상은 어떤 것일까요?

3. 천사들로 하신 말씀과 주로 말씀하신 구원은 율법과 복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집니다. 그런데 복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이를 받는 모든 자들에게 주어집니다. 율법과 복음이 사람들에게 주어질 때에는 나타나는 차이는 무엇일까요?        

4. 본문에는 천사보다 월등히 뛰어나신 예수님이 천사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에 계실 때 천사들은 예수님의 수종을 들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인제 그 예수님이 그들보다 못하게 되셨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를 행하심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죽음을 맛보기 위한 것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인 예수님이 죽음을 맛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예수님은 왜 죽음을 맛만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