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6. 다섯째와 여섯 번째 재앙: 악질과 독종(출애굽기9:1-12)

16. 다섯째와 여섯 번째 재앙: 악질과 독종(출애굽기9:1-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네가 만일 그들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 두면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생축 곧 말과 나귀와 약대와 우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악질이 있을 것이며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생축과 애굽의 생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가라사대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생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바로가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풀무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독종이 발하리라 그들이 풀무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독종이 발하고 술객도 독종으로 인하여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독종이 술객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발하였음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1. 동물에게 악질이 생겨나는 재앙은 애굽의 “암소 머리” 모양을 한 하토르에 대한 공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여호와 신은 그들의 하토르 신이 굴복하는 신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재앙의 수준이 점점 강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광우병이나 구제역 같은 동물 악질을 당시에 퍼지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가축은 그러한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직접적인 것으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를 알지 못하고 보내지 않습니다. 바로의 완강함 때문입니다. 어떤 종류의 완강함일까요?

2. 동물 악질이 생기도록 하는데 기한을 정하여 줍니다. 이렇게 기한을 정한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게는 정확성이 있으며 무리뭉실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연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이와 같이 정확한데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막연하고 두리뭉실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기도 응답을 받는 것과 관련된 부분에 그러한 경향이 있습니다. 왜 이 부분에 있어서 사람의 생각이 두리뭉실해질까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다섯 번째 재앙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독종입니다. 결국 애굽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해를 입는 재앙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재앙 역시 애굽의 질병을 관장하는 여신 세크메트에 대한 공격입니다. 이는 질병도 여호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질병은 언제부터 나타났으며 질병의 원인은 무엇이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독종은 술객들에게도 나타납니다. 바로가 믿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는 홀로 하나님과 대결하는 상황에 처하였습니다. 어떻게 하여 하나님과 대결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까요? 오늘날은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과 대결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을까요? 대결의 결과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