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 강퍅한 바로의 마음과 아론의 지팡이(출애굽기7:1-13)

12. 강퍅한 바로의 마음과 아론의 지팡이(출애굽기7:1-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보내게 할지니라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 나의 표징과 나의 이적을 애굽 땅에 많이 행하리라마는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곧 그대로 행하였더라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이었고 아론은 팔십삼 세이었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명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가져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졌더니 뱀이 된지라 바로도 박사와 박수를 부르매 그 애굽 술객들도 그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되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1.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는 모세를 통해 신과 같은 능력이 나타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신적 권위가 세상의 사람들 앞에서 나타나는 때는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에게서 나타날 때입니다. 바로 그 능력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그와 같은 능력을 행하신 목적은 무엇일까요? 오늘날 우리들은 어떤 때 이와 같은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2.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한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모세를 통해 수많은 이적을 행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지 않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강퍅케 한 것은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인 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게 된 것과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을 출애굽 시키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아는 것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애굽 사람들이 그것을 아는 것은 왜 중요할까요?

3. 아론은 바로와 그 신하 앞에서 지팡이를 던지자 뱀이 되었습니다. 바로도 박사와 박수들을 불러 그와 같이 지팡이를 던지자 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켜버렸습니다. 이는 아론의 지팡이는 생명력이 넘치는 반면 술객들의 지팡이는 생명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도 수많은 술객들이 이와 같은 기적과 같이 보이는 것들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베푸는 이적에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 한계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4. 바로는 이적을 볼 때 마음이 강퍅하여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더더욱 크고 많은 하나님의 이적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애굽 사람들이 이러한 이적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됩니다. 그들이 알았던 하나님은 어떤 분이었을까요? 그들은 사실상 잘못된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들은 어떻게 아는 것이 올바로 하나님을 아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