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52. 흉패와 우림과 둠밈(출애굽기28:15-30)

52. 흉패와 우림과 둠밈(출애굽기28:15-30)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 장광이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세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네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테에 물릴찌니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매보석에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인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정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땋은 두 금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견대의 금테에 매고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편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견대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편 곧 공교히 짠 띠 윗편에 달고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공교히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떠나지 않게 하라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으로 여호와 앞에 들어 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찌니라”

1. 본문에서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법과 같이 금실, 청색, 자색, 홍색실,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라고 지시하십니다. 판결 흉패는 흉패 뒤에 우림과 둠밈이 있었기 때문에 초창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대로 판결하는 데 이용되었습니다. 에봇 짜는 법은 모세에게 먼저 알려주고, 모세는 지혜의 영을 받은 자들에게 그 보여준 방식대로 공교히 짜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이 흉패는 거룩한 옷 에봇 위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가슴에 달고 하나님께 들어갔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거룩함이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사람들이 한 일에 거룩함이 묻어있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거룩함이 묻어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2. 흉패는 12개의 보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2개의 보석에는 이스라엘의 12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12아들은 12지파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흉패는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이 흉패를 가슴에 달고 들어가야 합니다. 흉패를 다는 것은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으로 삼으라는 의미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은 여호와 앞에서 12지파의 이름이 영원히 기념이 된다는 것입니다. 12지파의 이름이 기념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대제사장이 흉패를 가슴에 단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3.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안에 넣어 아론으로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 그 가슴위에 있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위에 둘 것임을 알려줍니다. 우림과 둠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판결하는 영적 물건이었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은 항상 대제사장의 가슴위에 두라고 하셨는데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한 판단은 대제사장의 가슴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판단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의 어느 누구로부터도 판단받을 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성도간 서로 판단하는 것은 왜 잘못된 것일까요? 사람들은 왜 판단할까요? 그들의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