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51. 제사장 직분과 제사장의 옷(출애굽기28:1-14)

51. 제사장 직분과 제사장의 옷(출애굽기28:1-14)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찌니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의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으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할찌며 그들의 쓸 것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이니라 그들이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에봇을 짓되 그것에 견대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연하게 하고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에 공교히 붙여 짤찌며 호마노 두 개를 취하여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그들의 연치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보석을 새기는 자가 인에 새김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테에 물리고 그 두 보석을 에봇 두 견대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어서 기념이 되게 할찌며 너는 금으로 테를 만들고 정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찌니라”

1. 하나님은 아론과 그 아들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합니다. 처음으로 세상에서 제사장이라는 직분을 내려주시는 장면입니다. 아론을 제사장에 임명하시면서 그를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사장의 일은 본래 하나님의 일인데 그것을 사람에게 위임하여 하나님의 일을 대신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제사장의 직분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에 대한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구약시대 제사장들과 이 시대 제사장들은 누구이며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2. 하나님은 마음에 지혜있는 자 곧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거룩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의 옷을 짓는 자들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그들이 옷을 짓는 솜씨는 지혜로운 영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의 영으로 옷을 짓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옷으로 거룩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의 옷을 짓는 솜씨가 지혜로운 영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렇게 만들어진 옷을 사람이 입으면 어떻게 보일까요? 이렇게 만들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아론의 옷 즉 대제사장의 옷은 흉패, 겉옷(에봇), 반포 속옷, 관, 띠입니다. 제사장은 몸을 씻은 후 제일 먼저 반포 속옷을 입습니다. 이는 호지 아니한 통자 옷입니다. 그리고 에봇 받침과 에봇을 입습니다. 에봇받침은 순수한 청색 옷이며 끝에는 여러 방울이 달려져 있었고, 에봇은 앞뒤의 두 조각이 하나를 이루어 어깨 위에 있는 두 개의 보석으로 연결된 견대에 붙은 금고리 걸쇠로 연결시킵니다. 에봇의 앞과 뒤는 어깨띠와 같이 에봇 띠로 매게 되어 있습니다. 견대 위에는 두 개의 호마노 보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관은 대제사장이 머리에 쓰는 것으로 그것의 전면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쓰여진 금패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슴에 흉패를 붙입니다. 12개의 보석으로 이루어진 흉패는 그 보석에 유다, 잇사갈, 스불론, 르우벤, 시므온, 갓,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단, 아셀, 납달리 순으로 이름이 새겨지게 됩니다. 그 흉패속에 우림과 둠밈을 넣었습니다. 그것을 끈으로 매어 가슴에 찼습니다. 이와 같은 대제사장의 옷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