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86. 요셉과 야곱의 영성(창세기48:15-22)

86. 요셉과 야곱의 영성(창세기48:15-22)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요셉이 그 아비가 우수를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 아니하여 아비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 아비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니 우수를 그 머리에 얹으소서 아비가 허락지 아니하여 가로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족속이 너로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너로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리라 하여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일부분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1. 야곱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축복하면서 이들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이름으로 칭하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기둥의 속성을 가진 자로 칭해 달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었던 하나님 나라의 기둥의 속성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2.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우수를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않고 그 우수를 므낫세에게로 옳기려고 합니다. 그러자 야곱은 므낫세가 장자임을 알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야곱이 우수를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은 하나님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에 대하여 먼저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요셉은 우수를 장자에게 얹기를 원하고 야곱은 에브라임에게 얹기를 원하는 모습을 봅니다. 요셉은 왜 야곱의 생각을 읽지 못했을까요? 꿈의 해석이라든지 하나님의 지혜에 그렇게 뛰어났었던 요셉은 왜 이와 같은 둔감한 행동을 하였을까요?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어떤 가르침을 가져다 줄까요?

3. 야곱은 요셉에게 형제들보다 일부분을 더 주었다고 말씀합니다. 요셉에게 준 분깃을 더 주었다는 것의 의미는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땅분배를 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땅분배를 하기 전 이미 이와 같이 예언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야곱이 요셉에게 분깃을 더 준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