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74. 요셉과 그 형들의 만남(창세기42:1-20)

74. 요셉과 그 형들의 만남(창세기42:1-20)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만 하느냐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리하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요셉의 형 십인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을 그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이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렵다 함이었더라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요셉이 보고 형들인줄 아나 모르는체 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가로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요셉은 그 형들을 아나 그들은 요셉을 알지 못하더라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로서 독실한 자니 종들은 정탐이 아니니이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그들이 가로되 주의 종 우리들은 십 이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말째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말째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이니라 하고 그들을 다 함께 삼일을 가두었더라 삼일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너희가 독실한 자이면 너희 형제중 한 사람만 그 옥에 갇히게 하고 너희는 곡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들의 주림을 구하고 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그리하면 너희 말이 진실함이 되고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그대로 하니라”

1. 애굽의 기근과 함께 가나안도 기근에 들어갑니다. 야곱의 식구들도 양식 때문에 고통당하게 됩니다. 야곱은 아들들에게 관망만 하지말고 애굽에서 곡식을 사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환경이 야곱의 식구들에게 말을 하는 것을 봅니다.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이 말은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요? 사람을 행동하도록 말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 야곱의 10명의 아들들은 애굽에 있는 요셉에게 가서 양식을 달라고 절을 합니다. 이 상황은 요셉이 애굽에 오기 전 꿈을 통해 본 것입니다.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데는 너무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나님은 오랜시간이 걸려야 성취되는 꿈을 왜 미리 보여주셨을까요?

3. 요셉의 형들이 애굽에 와서 요셉에게 절할 때에 요셉은 그들을 알아보았지만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요셉의 얼굴이 지금처럼 모습으로 형성되기 전 애굽으로 팔려왔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 또 형들이 요셉을 알아보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4.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든 상태에서 야곱의 가족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애굽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애굽으로 가는 길은 그들이 악한 의도로 미디안 상인에게 팔았던 요셉이 놓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야곱의 아들들의 의롭지 못한 행동이 오히려 그들을 구원하는 것이 되어버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