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73.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창세기41:41-57)

73.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창세기41:41-57)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 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요셉이 애굽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일곱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년 곡물을 거두어 각성에 저축하되 각성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중에 저장하매 저장한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을 낳되 곧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 낳은지라 요셉이 그 장자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차자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애굽 땅에 일곱해 풍년이 그치고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식물이 있더니 애굽 온 땅이 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대로 하라 하니라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쌔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1. 그 당시 애굽에게 다가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 요셉밖에 없었습니다. 애굽은 세상나라입니다. 그런데 세상나라를 관리하는데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요셉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애굽의 다른 관리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을까요? 이와 같은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면 안되는 일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가 없는 사람들이 그 일을 운영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요셉이 가진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바로의 꿈을 해석하기 전에는 세상의 대중앞에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대중 앞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당시 애굽에 존재했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존재하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존재하는 장소에서 그것이 한 일은 무엇일까요? 오늘날 그것은 어디에 머물고 있으며, 어떤 일을 할까요?

3. 본문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사람이 제대로 된 물을 만나면 한 나라의 총리가 되어 거대한 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때에 그가 수행하는 총리직은 빛나는 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그 총리직 또는 다른 직들이 빛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언제 그러할까요? 오늘날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직은 어느 때에 빛나고 어느 때에 빛나지 않을까요?

4. 요셉은 애굽에서 가족을 이루고 자신의 아들 므낫세를 낳으면서 자신이 당한 고난과 아비집의 일을 모두 잊었다고 했습니다. 이는 요셉이 형들에 대하여 얼마나 큰 상처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이들에 대한 상처가 어떻게 씻겨졌다는 것일까요? 둘째 아들 에브라임은 창성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 시점의 요셉의 일생이 어떻다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