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44. 앗수르왕 산헤립의 침공(왕하19:26-37)

관리자님 | 2015.09.18 22:47 | 조회 537

44. 앗수르왕 산헤립의 침공(왕하19:26-37)

 

26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알아듣겠사오니 청하건대 아람 말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서 유다 말로 우리에게 말씀하지 마옵소서 27랍사게가 그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네 주와 네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성 위에 앉은 사람들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고 28랍사게가 드디어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소리 질러 불러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29왕의 말씀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 30또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32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 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33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34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35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36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37이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 내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전하니라

 

1.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앗수르를 배반하자 앗수르왕 산헤립은 그의 장군 랍사게를 보내어 유다 성읍들을 모두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처럼 랍사게가 유다 백성들을 조롱합니다. 이전에 나온 조롱의 말은 유다의 보잘 것 없는 군사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유다말로 백성들에게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고 대왕 앗수르왕에게 항복하고 그 대왕의 포도주와 무화과를 먹고 우물물을 마시라고 합니다. 육적 관점에서 보면 이 전쟁은 히스기야가 결코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영적 관점에서 볼 때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보실 때 정직한 자였고, 더 이상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결단한 상태였기 때문에 도저히 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말씀의 사람들은 이 같은 상황의 결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도 말씀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말씀을 따르겠다는 히스기야와 같은 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결단은 사람의 몫입니다. 결단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랍사게는 지금 포위되어 굶주리고 있는 백성들에게 곡식, 포도주, , 감람과 꿀을 말하면서 육적으로 유혹 합니다. 히스기야는 이런 것들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세상의 화려함으로 유혹합니다. 그리고 어떤 민족의 신이 앗수르왕으로부터 그 백성을 구원하였는지 보라고 합니다. 그러니 너희들의 민족의 신 여호와도 앗수르로부터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히스기야말을 듣지 말라고 합니다. 랍사게의 말에 대하여 히스기야는 응대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선지자 이사야에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도 기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한 영을 보내어 랍사게를 물러가게 합니다. 이 전쟁에 대한 영적 세계의 움직임이 현실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앗수르왕 산헤립은 인제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산헤립은 그것을 몰라봤습니다. 그는 영적 무지로 죽게 됩니다. 영적 움직임이 현실에서 시작되는 때는 언제일까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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