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44. 요단 동쪽에 제단(수22:10-20)

44. 요단 동쪽에 제단(수22:10-20)

“10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 큰 제단이었더라 11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13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14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지도자씩 열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하게 하니 그들은 각기 그들의 조상들의 가문의 수령으로서 이스라엘 중에서 천부장들이라 15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되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16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너희가 오늘 여호와께 거역하고자 하느냐 17브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받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18오늘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고 하느냐 너희가 오늘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19그런데 너희의 소유지가 만일 깨끗하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지를 나누어 가질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거역하지 말라 20세라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의 죄악으로 멸망한 자가 그 한 사람만이 아니었느니라 하니라”

1. 요단 동편 지파들이 큰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제단에서만 제사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엣이라 이름한 이 제단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허용합니다. 왜냐하면, 이 제단은 동쪽 자손들이 실로의 제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증표이기 때문입니다. 동쪽 지파들은 서쪽 후손들이 자기 후손들의 실로에서의 제사 참여를 막을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전쟁에서 하나님을 경험으로 알았습니다. 따라서 실로의 회막에서의 제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았습니다. 이는 이후 벧엘과 단의 제단에서 제사 드린 여로보암과 북이스라엘의 모든 왕들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겉모습은 같은 모양의 제단이라도 그것을 세운 동기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성전에서 제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단을 쌓았고, 동쪽지파는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는 동기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섬기는 그 모양이 성령님을 통해 나온 믿음에 의한 것인지, 내 생각에 의한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며 하나님은 그것을 분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로마서에서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라고 합니다(롬14:23). 그러면 어떻게 믿음으로 행동할까요?

2. 서쪽 지파는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각 지파의 지도자들을 동쪽에 보내어 그들이 쌓은 제단에 대한 잘못을 제시합니다. 그들이 제시한 내용은 브올의 죄악으로 인한 죄악으로부터 아직까지 정결함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이 제단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을 따르지 않으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실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동체의 죄가 적용됩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속성입니다. 하나의 게름직함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여리고성을 점령한 후 아간의 죄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이야기 합니다. 아간의 죄악은 전 이스라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그리스도로 청결함을 입은 그 마음을 가지고 살라고 합니다. 게름직함이 있다면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성도인 나에게 게름직함은 언제 생길까요? 나의 권리의식은 언제 나타날까요? 그러면 동쪽 지파의 제단 그 자체는 무지한 가운데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