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38.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지파의 기업(수19:1-23)

38.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지파의 기업(수19:1-23)

“1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2그들이 받은 기업은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3하살 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4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5시글락과 벧 말가봇과 하살수사와 6벧 르바옷과 사루헨이니 열세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7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이니 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8또 네겝의 라마 곧 바알랏 브엘까지 이 성읍들을 둘러 있는 모든 마을들이니 이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라 9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10셋째로 스불론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의 경계는 사릿까지이며 11서쪽으로 올라가서 마랄라에 이르러 답베셋을 만나 욕느암 앞 시내를 만나고 12사릿에서부터 동쪽으로 돌아 해 뜨는 쪽을 향하여 기슬롯 다볼의 경계에 이르고 다브랏으로 나가서 야비아로 올라가고 13또 거기서부터 동쪽으로 가드 헤벨을 지나 엣 가신에 이르고 네아까지 연결된 림몬으로 나아가서 14북쪽으로 돌아 한나돈에 이르고 입다엘 골짜기에 이르러 끝이 되며 15또 갓닷과 나할랄과 시므론과 이달라와 베들레헴이니 모두 열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16스불론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17넷째로 잇사갈 곧 잇사갈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18그들의 지역은 이스르엘과 그술롯과 수넴과 19하바라임과 시온과 아나하랏과 20랍빗과 기시온과 에베스와 21레멧과 엔 간님과 엔핫다와 벧 바세스이며 22그 경계는 다볼과 사하수마와 벧 세메스에 이르고 그 끝은 요단이니 모두 열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23잇사갈 자손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1. 유다의 기업 중에서 분깃을 받게 된 시므온 지파는 야곱의 유언대로 흩어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증거는 아사왕 시대 남북분단 후 에브라임, 므낫세, 시므온 지파에서 온 사람들이 남유다에 거주하였다고 하였고(대하15:9), 시므온 자손 중 500명이 세일산으로 가서 아말렉을 치고 그곳에 거주하였다고 하였고(대상4:42), 남북이 갈라질 때 시므온이 북이스라엘에 복속된 것 등입니다. 야곱은 시므온의 칼을 잔해하는 기계라고 하였습니다. 이 유언의 말씀은 야곱 나라에 속한 자가 혈기 있는 행동을 하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후 시므온은 광야생활시절 바알브올 사건의 핵심 지파가 됩니다. 인구를 싯딤에서 계수할 때 이전에 비해 37,300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 대부분 시므온 지파 백성들이 죽임 당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혈과 육으로 행동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를 다스리라고 합니다. 이 시대, 죄를 다스리는 방법은 기록된 말씀입니다. 기록된 말씀을 깨닫고 행동하면 그들의 혼(soul)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그것은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로 육체의 소욕(음행, 호색, 우상숭배, 주술, 원수맺음, 분쟁, 시기, 분냄, 분열, 이단, 투기, 술취함, 방탕함)을 이기게 합니다. 그러면 기록된 말씀을 깨닫고 행동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2. 스불론과 잇사갈이 제비뽑아 기업을 받았습니다. 가나안 북쪽 끝에 위치한 곳을 얻었습니다. 신명기 33장 모세의 축복을 보면 스불론에 대하여는 “너는 밖으로 나감을 기뻐하라” 잇사갈에게는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고 하면서 두 지파는 백성들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그 곳에서 의로운 제사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다의 풍부한 것과 감추어진 보배를 흡수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 지파들은 하나님의 역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지파는 아니고 하나님의 역사에 묵묵히 동참하는 지파입니다. 이들 지파를 보면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다양성을 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예루살렘성에는 동서남북으로 각각 3개씩 12개의 문이 있는데 여기에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스불론은 밖으로 나감으로 동참하고, 잇사갈은 장막에 있음으로 동참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생긴대로 동참하라는 것입니다. 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욕심으로, 억지로 하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