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7. 베드로의 지식과 천국열쇠(마태복음16:13-20)

47. 베드로의 지식과 천국열쇠(마태복음16:13-20)

13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1. 예수님은 제자들뿐만 아니라 자신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 기사, 이적을 통해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누차 알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정확히 아는 사람들은 당시는 베드로였습니다. 수많은 대중이 예수님을 따랐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잘 몰랐습니다. 대부분은 대중적인 사람들로 예수님에 대한 막연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만 하늘로부터 오는 지식을 가졌습니다. 이 시대에도 그와 같은 지식을 가지라고 합니다. 대중적 크리스천이 되지말라고 하십니다. 대중적 크리스천들은 누구와 같은 자들일까요? 예수님은 제자들만은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기 원했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어떻게 알려지는 것일까요?

2. 베드로가 예수님의 질문에 대하여 정확한 대답을 하자 그에게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생각하는 복의 개념이 여기서 나타납니다.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셨던 신약시대의 새로운 복의 개념이 여기서 또 언급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정체를 정확히 알았다는 것 그것 때문에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것이 복이 될까요? 본래 복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3.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정확한 고백을 한 시몬은 예수님으로부터 “베드로(Peter)”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이 “베드로”라는 이름의 의미는 반석입니다. 예수님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것은 베드로와 같은 지식을 받은 사람들이 교회시대를 열어간다는 말씀입니다. 인제 하나님이 직접 예수님에 대하여 알려주시는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그들을 중심으로 교회시대가 시작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는 무엇일까요? 그러면 지역 교회란 무엇일까요? 음부의 권세가 이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교회에 권세가 부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권세일까요?

4. 예수님은 베드로와 같은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천국열쇠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천국열쇠는 땅에서 잠그고 여는 열쇠입니다. 천국열쇠는 바로 땅에서 잠그면 하늘에서도 잠기도, 땅에서 열면 하늘에서도 열리는 열쇠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하늘에서의 계획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하늘의 계획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천국열쇠입니다. 그 천국열쇠를 베드로가 가진 것과 같은 하나님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하늘에서의 계획을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세상을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땅에서 잠그고 여는 방법은 무엇이며 하늘에서 잠기고 열리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신 후 자기가 그리스도이신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그렇게 말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