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8. 성도를 위한 연보와 디모데(고전16:1-12)

38. 성도를 위한 연보와 디모데(고전16:1-12)

“1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5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10○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11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2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1.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 갈라디아 교회들처럼 연보를 하라고 합니다. 연보를 하는 방법은 매주 첫날(주일)에 각 사람의 수입에 따라 연보를 하는 것입니다. 수입에 따른 연보는 자신의 분수에 맞게 연보입니다. 가난한 자는 그 형편에 맞게, 부유한 자도 그에 맞게 헌금을 하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에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12:20,21)”는 말씀이 나옵니다. 한 부자가 자신을 위하여 풍성한 소출을 쌓아둘 새 곳간을 크게 짓고, 소출을 쌓아두겠다는 마음으로 채웠습니다. 자신을 위해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에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의 삶은 그 날 그 영혼이 불려 짐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삶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나 부유한 자들은 그에 걸 맞는 연보의 액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에 걸 맞는 연보를 하라고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십일조입니다. 하나님은 십일조를 통해 자신의 곳간이 아니라 하늘 곳간을 채우라고 합니다. 복음의 시대라고 구약의 말씀이 결코 폐하여진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제사법만 그리스도의 제사를 통해 교체된 것이지 구약시대의 말씀은 여전히 효력발생 되고 있습니다. 재물의 법, 십일조의 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일조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늘나라의 밭에 뿌리는 재물의 씨와도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연보를 하면 하늘에 재물을 쌓아두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의 마음도 하늘에 자연적으로 가게 됩니다. 이는 마음으로 하늘을 본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세계가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십일조를 못 내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초신자들도 십일조를 내야할까요?

2. 바울은 디모데를 고린도교회에 소개합니다. 그가 주의 일을 힘쓰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주의 일을 힘쓴다는 것은 그의 삶이 주를 위한 삶이라는 것입니다. 바울과 디모데, 아볼로와 같은 사람들의 삶은 그들의 속사람이 겉으로 드러난 자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겉 사람은 획일적으로 똑 같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의 속사람은 다릅니다. 다양합니다. 독특합니다. 아름답습니다. 하늘나라에서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그래서 그렇게 낳으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직분이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서도 하늘나라 속에 있습니다. 그들은 그 속에서도 독특한 직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속사람이 밖으로 드러나도록 하십시오. 어떻게 하면 그 속사람이 밖으로 드러날까요? 그리스도와 같이 살면 그 속사람이 밖으로 드러납니다. 그 사람은 그리스도에게 최고의 사람입니다. 그러면 그 속사람을 우리는 어떻게 인지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