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0. 예언과 방언(고전14:1-12)

관리자님 | 2016.10.03 15:54 | 조회 463

30. 예언과 방언(고전14:1-12)

 

1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2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3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4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5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6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7혹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 나타내지 아니하면 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8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9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10이같이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많으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11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외국인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외국인이 되리니 12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1. 바울은 13장에서 사랑을 알려준 다음, 14장 처음에서 사랑을 추구하면서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라고 합니다. 사랑과 함께 열심히 성령의 은사들을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예언을 하라고 합니다. 예언은 성령님이 영적세계의 일(하나님의 뜻)을 먼저(또는 미리) 알려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예언하기를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영적 세계를 먼저(미리) 알려고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예언하기 위해 가만있지 말고 무엇인가 하라는 것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은 모두 예언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언하기 위해서는 가만있으면 안 되고, 영적 세계를 알려고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영의 세계는 말씀의 세계입니다. 그 세계에 집중하면 예언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의 실체입니다. “예언을 점치는 것과 혼돈하면 안 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동안 예언을 오해했습니다. 우리는 육체를 입고 있기 때문에 영적 세계를 부분적으로 압니다. 그 부분적인 것이라도 많이 알려고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예언은 믿음과도 직결되는 속성이 있습니다. 예언이 오면 믿음이 오며, 믿음이 오면 예언도 옵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까요?

 

2. 본문은 예언과 방언을 분명히 분별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언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방언은 알아듣지 못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교회를 위해서는 예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방언은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교회에 덕을 세우지 못한다고 합니다. 둘 다 신령한 것이지만 방언은 교회에 덕을 세우지 못하고, 사람의 덕을 세운다고 합니다. 바울은 방언은 자신의 덕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한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교회에서는 사람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피리나 거문고가 음의 분별을 내야만 그것이 피리 소리인지 거문고 소리인지 분별할 것입니다. 나팔도 분명한 소리를 내야만 전투를 준비할 것입니다. 두루뭉술한 소리 내지 말고, 분명한 영적 소리, 구체적인 소리를 내라고 합니다. 이 분명한 소리는 어떤 자들이 낼까요?

 

3. 세상에는 소리의 종류가 많지만 뜻 없는 소리는 없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방언만 말하면 그것이 뜻이 있는 소리이지만 교회에는 덕이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방언의 소리를 알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들은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라하고 합니다. 이는 알아들을 수 있는 은사들이 풍성하기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방언을 하지만 교회에서는 방언을 하지 말고 예언을 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교회에서 방언을 꼭 하려면 방언 통역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덕을 세우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진짜 교회에서 방언을 하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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