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8. 사 랑(고전13:1-7)

28. 사 랑(고전13:1-7)

“1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1. 사람의 방언, 천사의 말을 하고,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고, 자기가 가진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방언, 예언, 비밀과 지식을 아는 것, 믿음 등은 성령의 나타나심(역사)입니다.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자신의 몸을 불사르게 내주는 것은 일반 사람이 할 수 없는 위대한 일입니다. 이와 같은 일을 내가 하고, 또 나에게 일어났다해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그 모든 것은 무효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 없이도 성령의 나타나심이 일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본문을 그럴 수 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서 알아야 할 것은 발람과 같은 이방인 점쟁이를 통해서도 성령의 역사는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발람에게 나타난 성령의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것이었지 발람을 위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자신에게 또는 자신이 속한 곳에서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가 자신에게 유익이 되기 위해서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다면 그 성령의 역사가 자신에게는 무효라는 것입니다. 눈 앞에서 성령의 역사를 보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유익을 끼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이야기하는 사랑을 가지려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사랑을 가지기 위해 훈련이라는 것이 필요할까요? 필요하다면 어떤 훈련을 하여야 할까요?

2. 고린도전서 13장은 너무나도 유명한 “사랑 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하는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 친구간의 우정,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과 같은 그런 헌신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 하나님으로부터만 나올 수 있는 그런 사랑입니다. 따라서 이런 사랑을 가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랑을 13장에서 정의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로 정의합니다. 이는 사랑이 있는 사람은 오래참고, 온유하고, 자랑하지 아니하며, ...., 모는 것을 바라고, 견디는 속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질문하겠습니다. 우리는 오래 참을 수 있습니까? 자랑하지 아니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속으로 “아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각은 아니라고 대답하지만 성경 말씀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는 “그렇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겉사람의 생각으로 아니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속사람은 사랑의 속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말입니다. 따라서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단지, 우리들의 삶 속에서 속사람이 중심적으로 활동도록 하면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속사람이 중심적으로 활동할까요? 영이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하면 될 것입니다. 우리 속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입니까? 오래참고, 온유하고, 시기하지 아니하고, 자랑하지 아니하고, 교만하지 아니하고, 무례히 행치 아니하는 등등의 속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교회에서 옆 사람들을 볼 때에도 이런 아름다운 사람을 보고, 이런 사람이 나에게서 나오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런 사람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눈을 가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