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6-2. 성령의 은사(고전12:1-11)

26. 성령의 은사(고전12:1-11)

“1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2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3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4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1.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신령한 것들에 대하여 알기를 원한다고 말씀하면서 성령님을 소개합니다. 성령님이 신령한 것들에 대한 열쇠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신령한 것”은 영적 세계의 것을 의미합니다. 신령한 것의 세계는 곧 영적 세계를 의미합니다. 그 영적 세계를 알려주시는 분 성령님이시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주시라고 시인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님에 의한 것임을 알려줍니다.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알려주십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시인할 수 있는 것도 성령님에 의한 것입니다. 이는 성령님이 사람의 마음에 가르침을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사람의 마음에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가르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사람이 처음으로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방식입니다. 어떤 사람이 성령님에 의해 주를 시인하면 그 때에 그 사람의 영이 깨어납니다. 즉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그 영이 바로 성령님에 의해 탄생한 진정한 그 사람입니다. 이를 우리는 속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 속사람의 탄생할 때 그 사람의 겉사람은 자동적으로 죽습니다. 인제 그 사람은 진정한 영적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 영적 사람은 성령님과 하나가 되어 영적 교제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성령님 편에서 먼저 생각을 주시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영적 교제를 통해 성령님이 신령함의 세계를 알려주십니다. 그 영적 세계는 순간의 깨달음, 마음의 감동으로 감지가 됩니다. 그러면 내가 먼저 성령님과 영적 교제를 청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2.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은사, 직분, 사역은 여러 가지 이지만 이는 모두 다 같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관하신다고 하면서 성령님이 신령함의 세계 즉 영적 세계를 알려주실 때 스스로를 나타내시는 여러 가지의 방식을 소개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지혜의 말씀을 통해 나타내시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지식의 말씀, 또 다른 사람에게는 믿음, 병 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함, 방언 말함, 방언 통역을 통해 나타내신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들에게 성령의 은사가 어떤 것인가를 알려주십니다. 성령의 은사는 영이신 성령님이 육의 몸을 입고 있는 우리들에게 스스로를 나타내시는 여러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은사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바로잡아 줍니다. 병고침이나 예언의 은사를 받은 자는 계속 그 은사를 행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은사는 그런 것이 아니라 교회나 그리스도인들의 유익을 위해 성령님의 뜻에 따라 각 사람들에게 나타나시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병고침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으로, 지식과 지혜의 말씀으로, 등등으로 스스로를 나타내신다는 것입니다. 육을 가진 영적 사람들이 성령의 나타내심을 쉽게 감지하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나타내심이 어떤 자에게 일어나면 그는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감사할까요? 성령의 은사는 왜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