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4. 머리에 무엇을 쓰고 벗는 문제(고전11:1-16)

24. 머리에 무엇을 쓰고 벗는 문제(고전11:1-16)

“1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2○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3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4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5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를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라 6만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가릴지니라

7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8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9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10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11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13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14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15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을 대신하여 주셨기 때문이니라 16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1.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질서를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이는 남자는 그리스도의 권세 아래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여자의 머리가 남자라는 것의 의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남자나 여자가 기도나 예언을 할 때 각 권세 아래 놓여있다는 것의 외적인 표가 있다고 합니다. 그 표는 남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지 말라는 것이고, 여자는 무엇을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지 말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나 예언을 할 때 권세 아래 있다는 표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기도나 예언을 할 때 남자는 그리스도의 권세, 여자는 남자의 권세 아래에서 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질서를 초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외적인 표시를 하라고 한 것은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나 남자의 권세 아래에 있다는 것을 다 보이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질서대로 기도나 예언을 하라는 것입니다. 질서가 깨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기 때문에 기도나 예언을 할 때 그 머리를 가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을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자들입니다. 이는 영이 살아났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형상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나 예언을 할 때 하나님의 형상인 그 영을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이는 육의 차원을 넘어 영의 차원에서 기도나 예언을 하라는 것입니다. 영의 차원에서 기도를 하면 이는 곧 응답이며, 예언은 바로 이루어집니다. 영의 차원에서 기도나 예언하는 것의 시작은 자신이 육이 아니라 영적 존재임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으로부터 나온 생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영의 생각은 말씀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면 여자는 어떨까요?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남자는 남편을 의미합니다. 여자가 그 남자를 위해 지음 받았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남편이 중심이 되고 여자는 돕는 배필이 됩니다. 그러면 혼자 사는 여자의 남편은 누구이며, 믿지 않는 남편의 여자는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왜 여자들은 천사들로 말미암아 표를 그 머리에 두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