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7. 유업을 이을 자와 생명의 성령의 법(갈4:1-11)

7. 유업을 이을 자와 생명의 성령의 법(갈4:1-11)

“1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3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4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8○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9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1. 하나님은 때가 차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여자에게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셔서 율법 아래에서 죄의 종 노릇을 하는 육의 사람들을 영의 사람들로 변화시켜 유업을 받을 자로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율법 아래에서 나셨다는 것은 곧 육의 세계에 오셔서 육의 세계를 경험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육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경험으로 아시고 그들을 실제로 사랑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그 육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이는 곧 예수님과 율법 아래에 있는 나의 결혼식입니다. 예수님이 2000년 전에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는 시간 개념을 없애보기 바랍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육의 시간 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율법 아래 있는 나와 결혼하여 나를 율법 아래에서 빼내서 영의 세계로 데려 가시기 위해 율법 아래에 있는 나에게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것을 항상 확인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음식과 음료를 먹을 때마다 그리스도와 하나이며, 또 같이 음식을 먹는 성도들과도 하나임을 기억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나는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상속받는 자의 신분이 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사람이 세상을 관리하는 관리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런 자들에게 굴복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왜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을까요?

2. 갈라디아교회의 성도들은 처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이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는데 그들이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종 노릇을 하려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들어온 자들이 다시 죄와 사망의 법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죄와 사망의 법아래 있는 자들과 생명의 성령의 법아래 있는 자들로 나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생명의 성령의 법아래 있지만, 스스로 자신들은 죄와 사망의 법, 즉 율법아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계속 탐심을 따라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육이 있기 때문에 육이 가져다주는 탐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탐심을 부리면 그로 인해 그들은 율법 아래에서 스스로 죄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들 속에 죄된 생각들이 채워지게 됩니다. 사망, 거짓말, 절망, 낙망, 불안, 두려움 등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형벌이 그 육체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 형벌은 가난, 저주, 질병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생명의 법이 그리스도인인 나에게 적용된다면 나는 더 이상 죄와 사망의 법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성령님의 세계로 인도되어 믿음이 앞서가는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