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사라의 여종 하갈 이야기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자손을 오랫동안 주시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자식을 주시지 않자 사라는 아브람의 자손을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냅니다. 사래가 고안해 낸 방법은 인간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하갈을 동침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마엘이 탄생합니다. 이스마엘을 낳은 하갈은 사라를 멸시합니다. 그러자 사라는 하갈을 학대하였고, 하갈을 도망을 합니다. 도망 중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그가 아들을 낳을 것임과 그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로 하라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스마엘은 장차 들나귀 같이 될 것임을 예언해 줍니다. 그래서 돌아와 아이를 낳으니 그가 곧 이스마엘이며 그때 아브라함의 나이가 86세였습니다.
(5) 할례로 맺은 언약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99세 되던 해에 또 나타나셔서 내앞에서 완전하라고 하시면서 언약을 세우십니다. 너는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꾸라고 하시면서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으로부터 열왕이 좇아 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러한 약속을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을 삼자고 하시면서 언약의 징표로 할례를 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래를 사라로 하고 열국의 어미가 될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그가 90세이지만 아들을 낳을 것임을 알려주고 이름을 “이삭”으로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삭이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그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될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마엘에 대하여는 그 후손이 중다할 것임과 열두 방백을 낳아서 큰 나라를 이룰 것임을 알려주었습니다.
(6) 세천사의 등장
아브라함에게 세 천사가 나타나 그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여러 번 아들이 있을 것임을 알려주는 이유는 그것을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세 천사가 나타난 것은 곧 이삭이 나올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세 천사는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위해 떠납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하고 맙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상은 천사들이 롯의 집에 당도했을 때 그들을 상관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통해 뚜렷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 롯을 탈출시킵니다. 물론 그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어 소금 둥을 바뀌어 버립니다. 즉 세상을 돌아보지 말고 피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범한 것입니다. 그래서 롯은 요단강 동편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모압과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