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14] 1. 초대교회사

관리자님 | 2011.07.20 16:25 | 조회 1415

교회사를 시대적으로 분류할 때 일반적으로 초대교회사, 중세교회사, 종교개혁사, 근대교회사로 구분합니다. 여기서도 이와 같은 분류를 이용하여 교회사를 알아봅니다.

1. 초대교회사(그리스도탄생~AD 590년 교황 그레고리 1세의 등장)

1) 사도시대

예수님의 죽음 이후 예수님으로부터 직접적인 명령을 받은 제자들이 활동하던 A. D. 100년까지를 사도시대로 분류합니다. 사도들이 활동하면서 교회를 개척하였고, 신약성경을 기록했었던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정치적으로 로마의 통치권 아래 있었으며 예루살렘, 안디옥, 로마, 에베소, 고린도, 빌립보, 베뢰아, 아덴, 골로새 교회 등 초대교회의 태동과 함께 교회의 제도와 예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도시대 즉 A.D. 90년 얌니아 종교회의에서 구약의 39권 확정되게 되었습니다.

2) 사도후시대(A.D. 100 ~ A.D. 313년)

사도후 시대는 사도들이 모두 죽고 그 이후의 시대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교회가 로마의 박해를 많이 받았으며 교부들과 변증가들을 통하여 사도적 전통과 기독교의 합리성을 옹호하던 시기였습니다. 처음으로 그노시스파(영지주의) 등과 같은 이단들과 분파주의 때문에 혼란을 겪었었던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교회의 정치와 예배의식들이 규정되었습니다.

3) 니케야 공의시대(A.D. 313년~590년 그레고리의 등극)

이 시기에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어습니다. A.D. 379년 테오도시우스 황제 때 로마의 국교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또한 신학적 체계를 세워졌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먼저, 325년 제1차 니케야공의회가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소집되었습니다. 이 회의에서 니케야 신조, 그리스도의 신성을 확립하였습니다.

그리고 381년 콘스탄티노플공의회는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소집하였습니다. 동로마제국이 중심되 회의였습니다. 니케야 신조의 기독론을 확정하였으며, 성령님의 동질성을 승인한 회의였습니다. 니케아 신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니케야 신조: "우리는 한 하나님을 믿는다. 그분은 성부이시며 전능하시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모두를 만드신 분이시다. 그리고 우리는 한 주님이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그분은 성부로부터 나셨고, 독생자이시며, 성부의 본질로부터 나오셨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이시며, 빛으로부터 나온 빛이시며, 피조된 것이 아니라 나온 것이며(begotten not made), 성부와 동일본질(homoousios: same substance)이시다...... 우리는 성령을 믿는다. '그가 존재 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There was when he was not)거나 '그는 태어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었다.'(Before being born he was not)거나 '그는 무로부터 존재하게 되었다'(He came into existence out of nothing)라고 말하는 자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은 상이본질 또는 상이본성을 지니고 있다거나 가변적이라고 말하는 자들을 공교회와 사도교회는 정죄한다."

431년에는 에베소공의회가 테오도시우스 2세에 의해 소집되었습니다. 이 회의에서 네스토리우스가 파문당했습니다. 427년 콘스탄티노폴리스 대주교로 임명된 네스토리우스는 열성적으로 아리우스파을 배척했고 그리스도 예수가 니케아 신경에서 처럼 단일한 위격(位格)을 가진 것이 아니라 인간의 위격과 신의 위격, 서로 다른 두개의 위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교했습니다. 그러나 알렉산드리아 교구의 주교인 성 키릴루스의 반대를 받았다. 테오도시우스 황제는 네스토리우스의 주장에 찬동했으나 키릴루스는 풀케리아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였고 431년 에베소 공의회에서 네스토리우스는 파문 당했다. 테오도시우스는 435년 네스토리우스를 아라비아의 페트라로 유배보냈습니다. 아리우스파는 예수님에 하나님의 신이 내려와 씌여서 인간의 역사에 관여하다가 예수님이 돌아가심으로 하나님도 돌아갔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무리를 말합니다.

451년 칼케돈공의회가 마르시아누스에 의해 소집됩니다. 정통교회의 신조를 확정합니다. 니케야, 콘스탄티노플, 에베소 회의를 확인하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확립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칼케돈신조를 확립하였습니다. 이 칼게톤 신조는 로마의 감독 레오가 기초함으로써 신학적 체계가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칼케톤 신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에 있어서 완전하시고 인성에 있어서도 완전하신 참 하나님과 참 사람이시다. 이성인 마음과 몸을 가지셨고, 신성은 하나님과 동질이며 인성은 우리와 동질이다. 이 양성은 섞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갈리지 않고, 각 성질이 보존되어 한 인격을 이루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성 어거스틴의 신학사상이 출현합니다. 어거스틴하면 바로 은총론을 떠 올릴 수 있습니다. 은총론은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총에 의해 구원을 받게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의 계획과 예정에 의해 이루어 진 것으로 주장하였습니다.

기독교 초기 약 500년간은 백성들의 고난과 박해를 통해 승리의 기쁨과 소망을 주신 기간입니다. 로마의 박해와 배교자들 그리고 이단자들의 등장으로 혼란한 가운데 교회질서 확립되었고, 중세교회의 내면에도 정통교회의 역사가 면면히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이 시기에 성경을 정경화 시켰고 신조를 체계화하였습니다. 현재의 신약성경은 367년 아타나시우스가 신약성경 27권 추천하였고, 그 후 393년 히포 레기우스 종교회의에서 27권이 채택되었고, 397년 제 3차 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종교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4) 초대교회사의 특징

초대교회사는 이교도들의 도전에 맞서 성경의 정경성과 기독교의 신조 등 교리를 체계화 시킨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삼위일체와 기독론 같은 신학적 논쟁으로 말미암아 결국 동서 교회로 분리되기도 했습니다. 동방교회는 서방교회처럼 황제로부터 독립적이 될 수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언제나 황제의 감시를 받았습니다. 로마제국의 몰락 후 서방교회는 제후 측으로부터 정치상의 강대한 경쟁상대가 없었기 때문에 자유로웠습니다.

3세기 특히 235~285년에 걸쳐 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내적으로는 권력의 불안정과 시민전쟁, 경제위기와 무정부상태에 시달림, 외적으로는 사산조 페르시아와의 경쟁관계에다 게르만족의 침입이 일어났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285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동로마와 서로마를 분리시켰으며, 제국의 서쪽부분을 동료 장군이자 친구인 막시미아누스에게 맡겼습니다. 제국 분할이후 동로마와 서로마의 갈등이 고조되었고 결국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통일하여 기독교를 공인하게 됩니다. 콘스탄티누스대제는 수도를 동로마의 콘스탄티누스로 옮겨서 로마를 통치하였습니다.

그 후 395년 로마제국의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사망합니다. 그래서 큰 아들 아르카디우스는 동로마를, 작은 아들 호노리우스에게 서로마를 통치하도록 유언을 합니다. 테오도시우스 황제는 제국을 분할보다는 통치의 효율성을 위해 분할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들은 분리하여 통치하면서 서로 멀어지게 되면서 결국 분리가 됩니다.

476년 서로마제국의 몰락과 동시에 동서교회의 완전한 분리가 실현되었습니다. 이로써 동방교회는 황제의 관할 하에 있었으나 로마의 감독을 그 통제 하 둘 없었습니다. 서방세계의 강력한 국가적 통치자가 없는 동안 교황은 영적이며 현제적 지도자의 위치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라틴계의 서방교회는 실제적인 제도를 중시하는 편으로 기울었습니다. 서방교회는 정통적인 교의를 세우는 일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초대교회의 역사는 서로마제국의 멸망으로 그 역사가 종식되고 중세교회로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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