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12] 10. 선지서와 이스라엘 역사

10. 선지서와 이스라엘 역사

선지서에는 대선지서와 소선지서가 있습니다. 대선지서에는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이며 소선지서에는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냐,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입니다. 이들과 이스라엘 역사와 연관시켜봅니다.

1) 대선지서

이사야는 웃시야,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로 하나님에 대한 심판과 메시야에 관한 소망을 알려주는 예언을 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이 거의 멸망할 즈음 남유대의 타락을 경고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대의 말기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가야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한 선지자입니다. 그리고 예레미야애가는 예루살렘에 대한 슬픔의 에호와의 진노의 회개, 소망, 멸망후의 예루살렘에 관해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에스겔은 포로로 끌려간 후 바벨론에서 수로공사를 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선지자로 새 성전에 대한 소망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하여 박수장이 되었고, 종말에 대한 예언을 한 선지자입니다.

2) 소선지서

호세아는 이스라엘 멸망 즈음에 영적인 타락으로 구제불능상태에 접어들어간 북이스라엘에 대한 회개를 촉구한 선지자입니다. 창녀와 결혼을 하게 함으로써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정을 느껴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요엘은 남유대의 요아스 시대의 선지자이며 성령님의 역사를 알려준 선지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모스는 오므리왕조의 여로보암2세 시대에 북이스라엘에게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러가게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선지자입니다. 도덕적 타락에 대한 경고를 전달한 선지자입니다.

오바댜는 북이스라엘의 여호람 시대에 예루살렘을 침공한 에돔에 대한 강도 높은 심판의 메시지를 전달한 선지자입니다. 요나는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2세 때 신흥국가 앗수르의 도덕적 타락에 대하여 회개를 촉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방도 선교와 구원의 대상임을 알려주셨습니다. 미가는 유다왕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로 믿음의 실천을 강조한 선지자입니다.;

나훔은 남유대의 요시야와 초기에 앗수르에게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후 유다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하여 앗수르의 멸망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박국은 유대의 멸망 즈음에 악인이 형통한 것 같으나 결국은 망한다는 것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유명한 구절이 여기서 나옵니다. 스바냐는 유대 요시야왕 때 활동한 선지자로 여호와의 날에는 악인은 심판받고 의인은 구원받는다는 소식을 전달하였습니다.

학개는 바벨론 포로기 성전건축이 방해받아 지연되고 있을 때 예루살렘에서 성전건축을 촉구하는 내용의 말씀을 전달한 선지자입니다. 스가랴도 학개와 마찬가지로 같은 시기에 예루살렘에서 성전의 재건을 촉구하면서 성전의 재건은 메시야 왕국의 도래와 구원을 상징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말라기는 느헤미야에 의해 성벽재건은 끝이 났지만 빨리 오시지 않는 메시야로 인해 율법주의에 빠져 있을 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성실히 준행하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