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09] 1) 룻기

1) 룻기

룻기는 다윗왕의 뿌리를 알려주기 위한 책입니다. 베들레헴 지역 에브랏에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사사 기드온의 시대로 추정할 수 있음) 그 지역에 흉년이 들어 그 아내 나오미,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압지역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모압 여인인 오르바와 룻을 며느리로 맞이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와 두 아들이 죽고 아내 나오미와 두 며느리만 남게되었습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두 자부는 그곳에 두고 떠나려 하자 룻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룻의 부모에 대한 생각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그들이 돌아올 때 베들레헴이 떠덜썩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베들레헴에서 나갈 때 자기 남편의 기업(땅으로 추측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편과 아들들이 모두 죽었기 때문에 그 기업을 이어갈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베들레헴에 돌아왔을 때 그 기업을 이어갈 사람을 찾았습니다.

나오미와 룻은 베들레헴에서 이삭을 줍는 삶을 삽니다. 하루는 룻이 보아스(라합이 그의 어머니임)의 땅에서 이삭을 줍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보아스는 룻을 선대하였습니다. 보아스는 룻의 부모에 대한 마음과 하나님의 대한 마음을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보아스는 나오미의 친척이었습니다. 그래서 엘리멜렉의 기업을 이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룻에게 보아스가 잠잘 때 그 방에 들어가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그기 누우라고 말해줍니다. 룻이 순종하였습니다. 그래서 보아스와 룻을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들에게서 오벳을 낳게 됩니다. 오벳을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