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요한복음13:1-20)

37.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요한복음13:1-20)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 발 뿐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지금부터 일이 이루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이름은 일이 이룰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로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1. 마귀는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판 최대의 책임은 유다보다도 마귀에게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죄에 대한 책임은 그것을 범한 당사자에게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아담의 범죄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악한 생각을 가지는 것과 범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영적인 관점에서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2. 본문에서는 예수님도 아버지가 모든 것을 맡긴 것과 다시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실 것을 알았던 시점은 바로 저녁 잡수시던 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께 의지하여 순간 순간 하실 일들을 아셨습니다. 오늘날 크리스천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일, 미래, 하나님의 계획 등을 모두 알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떤 것이 가장 성경적일까요?

3.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신 후 처음 취한 행위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하신 것은 제자들도 서로 발을 씻기기 위해 본을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서로 발을 씻긴다는 것은 섬기면서 서로를 깨끗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서로를 어떻게 깨끗게 할 수 있을까요? 또 예수님은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