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주님에 대한 집중(고전7:25-40)

13. 주님에 대한 집중(고전7:25-40)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1. 처녀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질문에 바울은 계명이 없으되 바울의 의견은 임박한 환란의 인하여 그냥 지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족의 인연을 맺는 것은 자신에게 좋을 대로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울의 맺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육신의 고난이 따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의 고난은 자신의 육체가 남편이나 아내에게 구속됨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특히 남편과 아내의 의견이 다를 때 큰 고통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집가고 장가간 사람들에게 있어서 고난이 적도록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2. 본문에서 나타나는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세상에서의 외형은 지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의 외형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나, 처해있는 상황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것 때문에 고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하라는 것일까요?

3. 처녀가 시집가지 않는 것은 가는 것보다 영과 육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시집가면 세상일을 염려하여 그 남편을 기쁘게 할 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약혼녀와 결혼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합니다. 사별한 여인들에 대하여는 주안에서만 시집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냥 지내는 것이 복이 있다고 합니다. 바울은 이 응답을 하면서 자신이 계명을 받지 않았지만 영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과 나의 생각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으로 말씀을 끝냅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