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예언과 방언I (고전14: 1-15)

24. 예언과 방언I (고전14: 1-15)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안위하는 것이요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만일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통역하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을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이나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혹 저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 내지 아니하면 저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만일 나팔이 분명치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을 예비하리요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서 알아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이같이 많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야만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야만이 되리니 그러면 너희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 세우기를 위하여 풍성하기를 구하라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찌니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1. 고린도전서 12장에서는 성령의 은사, 13장에서는 사랑, 14장에서는 예언과 방언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언과 방언의 은사는 12장에서 나왔으나 분명히 알아야 할 내용이 있기 때문에 14장에서 다시 소개합니다. 예언과 방언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방언과 예언의 우선순위를 알려줍니다. 예언은 교회의 덕을 방언은 자신의 덕을 세운다고 하는데 방언이 통역하지 아니하면 예언만 못하다고 합니다. 이는 방언의 의미 없는 소리가 다른 자들에게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영적세계에서는 말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왜 그럴까요?

2. 본문에서는 13장의 사랑이야기를 한 다음 바로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영어로 “Follow the way of love and eagerly desire spiritual gifts, especially the gift of prophecy”로 이야기합니다. 13장에서 사랑을 알았으면 사랑을 따라 신령한 것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신령은 것은 예언이라고 합니다. 예언을 하면 어디가 좋을까요? 방언은 예언에 비해 왜 떨어질까요?

3. 본문의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라는 말씀은 마음의 생각으로 기도하는 것처럼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나의 영이 기도하는 것은 나의 영이 나의 상황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것들을 하나님께 직접 고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영이 고한 것이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으로 원하는 것은 어떻게 얻습니까?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에 영으로도 기도하고 마음으로도 기도하며, 찬양할 때에 영으로 찬미하고 마음으로 찬미하는 것입니다. 즉 병행하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하여야 할까요? 본문 전체에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하나의 중심적인 메시지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고린도교회에 문제를 가져다 준 것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