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바울의 석방과 하늘나라의 방식(요14:35-40)

관리자님 | 2020.06.30 17:43 | 조회 775

50. 바울의 석방과 하늘나라의 방식(14:35-40)

 

35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36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37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 대

 

38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39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40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1. 날이 새면서 바울은 석방됩니다. 날이 새면서 석방된 것은 세상 권력이 바울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 전과 후의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바울이 무고하게 깊은 감옥에 차꼬에 채워져 감옥에 들어갈 때만 해도 겉으로 암울했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은 하루 만에 역전됩니다. 하늘의 일은 이같이 상황이 역전되는 상황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같이 상황이 역전되는 상황에서 그 역전된 상황이 상대의 사람들을 해를 끼치는 것이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주위의 사람들에게 진리의 세계를 알게 하거나, 그것을 알기 원치 아니하는 자들, 바울과 그 일행을 감옥에 감금한 당사자들에게도 결코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 방식과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자들을 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몰라서 핍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오래 참으시면서 회개하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의 방식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은 상황이 역전되었을 때 상대방을 어떻게 합니다. 그들에게 원수갚는 방식을 취합니다. 자신들이 검을 가졌다고 생각되면, 그 검으로 상대방을 완전히 멸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언제나 불안하고, 두려움에 둘러싸여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평화가 없습니다. 검을 가지면, 그것을 지키려는 두려움이 있고, 검이 없으면, 그것을 가지고자 하는 욕구로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검이 있으나, 없으나 그것은 더는 우리의 관심거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의 관심은 어디에 있을까요?

 

2. 바울은 석방되면서 자신이 로마 사람임을 밝힙니다. 투옥 시킨 관리들은 바울이 로마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두려워합니다. 바울이 처음부터 자신이 로마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것은, 그가 세상의 검을 사용하는 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조그마한 권력만 있어도 그것을 사용하여 자신의 이를 취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이 관심거리가 아닙니다. 바울의 관심거리는 언제나 하나님과 복음전파였습니다. 그것이 그의 삶의 전부였습니다. 세상에서 어떻게 권력을 사용하고, 방어하는 그런 것에 관심을 두려는 생각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석방되는 상황에서 바울은 살며시 자신이 로마 사람임을 알립니다. 그래서 역전된 상황을 확인합니다. 그들을 매로 치고 투옥 시킨 것이 잘못된 것임을 세상에 알립니다. 그들이 죄 없이 무고하게 투옥되었다가 풀려나는 것임을 세상에 알리는 것입니다. 빌립보의 관리들은 바울의 일행이 두려웠습니다. 세상에 안주하던 도시에 영적 바람이 불어 풍파가 일어날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바울에게 떠나 달라고 요청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냥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그것이 본능입니다. 바울이라는 위대한 영적 선생이 그 도시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아보지 못한 채 떠나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들의 현상 유지 본능이 그 도시의 소망을 꺽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는 개인에게도 적용됩니다. 개인의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보수적인 본능은 새로운 생각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을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말씀 묵상이 필요합니다. 말씀 묵상은 항상 새로운 생각이 들어오도록 하고, 그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만약, 그리스도인이 말씀을 묵상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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