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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49. 세상의 검과 바울의 투옥(행16:19-34)
“19여 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20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21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22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23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25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27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28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30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32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1. 바울과 실라는 로마의 법과는 관계없는 막연한 법 집행으로 매로 침을 당하고, 투옥됩니다. 그들은 국가의 검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자신들의 육적인 검을 사용하여 바울과 실라를 불법적으로 매로 치고, 옥에 가두었습니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의 행사입니다. 허상들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거짓된 행위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실상의 세계에 존재하는 최고의 능력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허상의 세계에 존재하는 헛된 것들에게 매를 맞고, 옥에 가두어지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이런 허상들의 세계에서 그들의 검에 당하는 것은 바울과 실라가 육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과 실라의 육체는 후패하는 것으로 허상의 세계와 같은 차원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허상들의 검에 의해 공격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부분을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허상의 세계의 검에 의해 공격받으면 어떻게 대처를 하여야 할까요? 그리스도인들이 대처하는 방법은 그들과 똑같이 허상의 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내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검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상의 세계, 즉 영의 시대를 사는 자들은 육으로 응하는 자들이 아니라 영으로 응대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영의 시대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법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려줍니다. 어떻게 인내할 수 있을까요?
2. 바울과 실라가 깊은 옥에 갇히고, 발이 차꼬에 채워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그들의 기도와 찬송을 그 감옥에 있는 모든 죄수가 들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의 문이 저절로 열리고, 채워졌던 차꼬가 풀어졌습니다. 바울과 실라에게 실상의 세계가 허상의 세계를 삼키는 일이 나타난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실상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천국이 나타났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세상의 육적 검으로 대항하지 아니하고, 매 맞고, 투옥되었지만 기도하고 찬송하였습니다. 그들은 육의 세계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늘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투옥을 육적으로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서도 하늘에 관심이 있어서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세상적 관점에서는 큰일이 일어난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바울과 실라는 그것을 큰일로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에게 천국이 바로 나타났습니다. 그들에게 천국이 나타나자,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은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을 지키던 간수와 그 온 가족이 세례받고 구원을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늘의 일은 세상의 지식으로는 가늠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할 일은 바로 이같이 자신을 통해 천국이 저절로 나타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같이 천국이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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