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2. 규례를 행하고, 법도를 지킴(레25:18-34)

관리자님 | 2017.04.04 16:32 | 조회 705

49. 규례를 행하고, 법도를 지킴(25:18-34)

 

18너희는 내 규례를 행하며 내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라 19땅은 그것의 열매를 내리니 너희가 배불리 먹고 거기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20만일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만일 일곱째 해에 심지도 못하고 소출을 거두지도 못하면 우리가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21내가 명령하여 여섯째 해에 내 복을 너희에게 주어 그 소출이 삼 년 동안 쓰기에 족하게 하리라 22너희가 여덟째 해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소출을 먹을 것이며 아홉째 해에 그 땅에 소출이 들어오기까지 너희는 묵은 것을 먹으리라

 

23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24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25만일 네 형제가 가난하여 그의 기업 중에서 얼마를 팔았으면 그에게 가까운 기업 무를 자가 와서 그의 형제가 판 것을 무를 것이요 26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유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으면 27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자기의 소유지로 돌릴 것이니라 28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에 이르기까지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이르러 돌아올지니 그것이 곧 그의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29성벽 있는 성 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판 지 만 일 년 안에는 무를 수 있나니 곧 그 기한 안에 무르려니와 30일 년 안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 안의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구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에라도 돌려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 31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아니한 촌락의 가옥은 나라의 전토와 같이 물러 주기도 할 것이요 희년에 돌려보내기도 할 것이니라 32레위 족속의 성읍 곧 그들의 소유의 성읍의 가옥은 레위 사람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으나 33만일 레위 사람이 무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유 성읍의 판 가옥은 희년에 돌려 보낼지니 이는 레위 사람의 성읍의 가옥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받은 그들의 기업이 됨이니라 34그러나 그들의 성읍 주위에 있는 들판은 그들의 영원한 소유지이니 팔지 못할지니라

 

1.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서 안전하게 거주하고, 그 땅 열매로 배불리 먹고,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는 특히 안식년과 희년의 법도를 지켜 행하라는 것입니다. 안식년을 지키는 것은 7년째에는 파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위해 6년째 소출은 6, 7, 8년까지 먹을 수 있는 양만큼 풍성한 소출이 되도록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인간적인 생각에 일곱째 해에 심지도 못하고 소출도 못하면 우리는 무엇을 먹습니까 하겠으나 그것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당장 손해 볼 것 같은 상황을 맞이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때 손해 보더라도 말씀을 따르면 결국 안전하게 거하고, 풍족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거주하지 못하고 배불리 먹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들이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법도와 규례를 지키면 왜 하나님이 간섭하실까요?

 

2. 이스라엘 백성들은 토지를 영구히 팔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토지는 모두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며, 백성들은 거류민이고 동거하는 자들로 하나님과 함께 있는 자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땅에서의 삶은 하나님과 함께 동거하는 거류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거하는 거류민은 낯선 자로 일시 체류하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영구히 계시는데 백성들은 일시체류자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시 체류자들이 토지의 소유권을 가질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일시 체류자들은 하나님의 집에서 그들이 체류하는 기간 동안 하나님의 기업을 하나님과 함께 관리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 무르는 법을 주셨고, 자신이 기업 무를 능력이 없으면 희년이 되면 다시 되돌리는 법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업을 소유한다는 의식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기업이 사람들의 육적인 욕심을 자극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왜 하나님의 기업은 매력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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