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변화산 이야기와 믿음 없는 세대(눅9:28-36)

관리자님 | 2018.01.23 15:13 | 조회 634

30. 변화산 이야기와 믿음 없는 세대(9:28-36)

 

28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30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32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33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34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35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36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37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38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39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40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4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42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1.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러 변화산에 올라갔습니다. 기도하실 때 모세와 엘리야가 영광중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구름이 덮이면서 하늘로부터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소리가 나면서 예수님만 남고 두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인제 너희들은 구약시대의 두 사람의 말, 즉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인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의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곧 영의 말씀입니다. 성령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듣고 영의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영을 말을 어떻게 들을까요? 제자들은 또한 예수님이 메시아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는 엘리야 사상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엘리야가 온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메시아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사랑하는 3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변화산에 올라 간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변화산 이야기는 여기에 대하여 더 상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의문을 어떤 방법으로 해소시켜주셨을까요?

 

2.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실 때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왔습니다.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달라고 요청하니 그들이 능히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고 하시면서 그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믿음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들어와서 그들에게 믿음이 생각을 가져다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안 되면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냥, 자신이 살았던 습관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은 자들도 이와 같이 습관적인 믿음생활을 한다면, 그들에게서 결코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믿음이란 마음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데서 부터 생깁니다. 따라서 믿음이란 생각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생각은 그 사람의 삶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생각을 잘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생각이 어디로부터 나오는 것인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생각이 말씀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분별하고 그것을 따라간다면 믿음이 저절로 생겨나게 됩니다. 그러면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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