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능력과 권위 위임과 오병이어(눅9:1-17)

28. 능력과 권위 위임과 오병이어(눅9:1-17)

“1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2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3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 4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 5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6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7○분봉 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니 이는 어떤 사람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도 하며 8어떤 사람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며 어떤 사람은 옛 선지자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도 함이라 9헤롯이 이르되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거늘 이제 이런 일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군가 하며 그를 보고자 하더라

10○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쭈니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 가셨으나 11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12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13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14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15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16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17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1. 예수님은 12제자에게 복음전파와 병고침을 위해 능력과 권위를 위임하셨습니다. 이를 위한 여행에 필요한 지팡이, 배낭, 양식, 돈, 두벌 옷 등은 갖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육적인 것에 관심 가지지 말고, 오직 복음전파와 병고침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복음전파자는 양식, 돈, 의복 등을 걱정하는 자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한가지에게만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이와 같은 복음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제자들이 나가서 각 마을에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파하고, 병을 고쳤습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의 제자들이 이후 변화산 밑에서 자주 불에 넘어지는 자를 고치지 못합니다. 그 위임의 효력이 오래 가지 못한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받기 전의 제자들과 성령 받은 후의 제자들의 차이입니다. 성령 받기 전 제자들의 능력은 일시적입니다. 그들의 믿음도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성령 받은 후의 제자들에게서는 스스로에게서 능력이 나옵니다. 왜 그럴까요? 그리고 헤롯 이야기가 나옵니다. 헤롯은 예수님의 능력을 보고 당황 합니다. 이는 세상 권력이 하나님 권력 앞에 당황하는 모습니다. 왜 세상 권력은 하나님의 권력 앞에서 당황 할까요?

2.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명하여 사람들을 한 오십 명 쯤 떼 지어 앉히고, 오병이어로 축사하신 후 제자들에게 떼어 주시면서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여 오 천명이 모두 먹고 남은 조각을 12바구니에 거두었습니다. 오병이어와 같은 이적을 예수님만 행하였습니까? 구약성경에 엘리야, 엘리사도 행하였습니다. 그들의 이적과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이적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엘리야에게는 밀가루통의 작은 양의 밀가루와 기름 조금이었고, 엘리사에게는 기름병의 기름이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사람이 하는 몫입니다. 오천 명을 먹이시는 것은 하나님이 몫입니다. 이는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구분하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이 그의 일을 담당하면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리고 그 떡이 사람들에게 나뉘질 때 제자들을 통해 나눠집니다. 이는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 제자들을 통해 전달되는 경로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풍성함을 알려줍니다. 12바구니를 거둔 것은 그 풍성함입니다. 천국의 속성입니다. 사람들은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자신이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