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말씀과 믿음(눅8:16-25)

관리자님 | 2017.12.19 14:48 | 조회 790

25. 말씀과 믿음(8:16-25)

 

16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19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20어떤 이가 알리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2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22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1. 등불은 등경위에 둔다고 말씀합니다. 등경위에 두는 이유는 불이 켜져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자들이 그 빛을 보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등경은 빛을 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영적이 빛을 비유하여 한 말씀입니다. 영적인 빛을 내는 존재들은 말씀을 경험하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는 하나님은 빛을 내는 그리스도인들은 숨기지 않을 것이고, 그들을 드러내실 것임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그 빛이 비치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을 등경위에 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말씀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빛을 가지고 있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빛이 사람들에게 비치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빛이 비치면 숨은 것이 결국 드러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숨어있는 것과 감추인 것은 사단의 생각으로 그 생각이 하나님의 율법선생들이나 바리새인들 속에 감추어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그러한 것들이 드러나고, 그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는 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영적 세계에서는 말씀을 행하는 자들은 계속하여 말씀을 받고, 없는 자는 있는 줄로 생각한 것까지도 빼앗길 것이라고 합니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말씀을 가지지 못했을까요?

 

2. 본문에서는 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예수를 보려고 왔다고 하자 예수님은 진정한 가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영적 가족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즉 영적 가족들에게는 그 행함 때문에 새로운 말씀이 계속 주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행하면 천국을 경험하고, 계속하여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들이 됩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하나님과 세밀하게 교통하는 자들은 세상에 살지만 이미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가족으로 사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이 육의 혈통에 의한 가족보다 더 진정한 가족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육적 가족은 필요 없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육적 가족제도도 하나님이 만드신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깨우치는데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서는 예수님이 배에서 주무실 때 광풍이 불어 배에 물이 가득하여 위태한 상황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풍이 불어 배에 물이 가득하자 위태함을 느끼고 두려워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속으로부터 인정하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사무엘하 66~7절에는 웃사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궤를 보호하려고 궤를 붙들었다가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하나님 스스로 보호하신다는 것을 잊은 것이었습니다. 광풍을 보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의 모습은 마치 웃사와도 닮은 것 같습니다. 웃사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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