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제도화된 사람들과 향유를 부은 여인(눅8:31-50)

관리자님 | 2017.12.05 14:36 | 조회 586

23. 제도화된 사람들과 향유를 부은 여인(8:31-50)

 

31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32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3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35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36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37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4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41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42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44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1. 예수님은 이 세대의 사람들이 영적인 장단을 맞추지 못하는 우둔한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유대인의 영적 지도자들은 제도화된 계급의식에 매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만이 하나님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대변하는 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상황 하에서 세례 요한이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했을 때 그들을 그것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을 반영하면서 수많은 기사와 이적들을 행해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에 대하여는 귀신이 들렸다고 했고, 예수님에 대하여는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그러한 잘못된 생각은 자녀들 시대가 도래하면 그것이 겉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합니다. 지혜는 자녀들로 인하여 옳다함을 얻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지나면 곧 무엇이 옳은지 판결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람들은 왜 이와 같이 제도화 될 수 있을까요?

 

2. 예수님이 시몬의 집에 들어가 계실 때에 한 여인이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예수님 뒤로 와서 울면서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었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이 예수님이 선지자라면 이 여인이 얼마나 부정한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때에 오백 데나리온과 오십 데나리온 빚진 자가 탕감 받는 이야기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이 여인은 더 많은 빚을 탕감 받은 자로 사랑함이 많다고 말씀합니다. 이 여인은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을 향유를 붇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면 진정 이 여인의 죄가 시몬보다 더 클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이 여인은 자신 큰 죄를 인식하고 있었던 반면 시몬은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왜 시몬은 자신의 큰 죄를 인식하지 못했을까요? 그는 바리새인계급이라는 제도화된 계급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제도화 되지 않았고, 개별적으로 자신을 생각했습니다. 그 개별적인 자신을 예수님과 연결시킨 것입니다. 성령의 시대에는 바로 이런 자들이 천국을 차지하고, 천국의 중심이 됩니다. 그러면 제도화된 사람들은 자신을 어떻게 예수님과 연결시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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