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율법의 존재이유와 안식일 법(눅6:1-11)

관리자님 | 2017.10.24 14:40 | 조회 885

17. 율법의 존재이유와 안식일 법(6:1-11)

 

1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6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1.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들은 유대교를 믿는 자들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안식일의 주인인 하나님 앞에서 안식일을 범하느냐고 말하였습니다. 영적 관점에서 보면 어처구니없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질책에 예수님은 다윗의 이야기를 합니다. 다윗과 그 일행이 시장할 때 율법을 범한 실례를 말씀하십니다. 이는 율법이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주고 있습니다. 배가 고파 죽어가는 자들에게는 먼저 그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것이 율법을 지키는 것보다 더 먼저라는 것입니다. 병들어 고통 받고 있는 자들에게는 그 병을 고쳐주는 것이 율법을 지키는 것보다 더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육을 가진 사람들에게 당면한 문제는 육적인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다가오실 때 바로 이런 인간의 육적 속성에 코드를 맞추시고 다가오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의 육적인 속성에 맞는 법인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이 주신 하늘의 법으로 인간의 육적 속성에 코드를 맞춘 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똑 같은 육체를 입고 오신 것도 바로 하나님이 우리의 육체에 코드를 맞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육적 속성을 이해하신 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와 같이 우리의 육적 속성에 코드를 맞추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육의 세계에 천국을 심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것을 오해했습니다. 율법을 피상적으로 지키는 것만 생각하고 먼 천국을 생각했습니다. 왜 그런 천국을 생각하였을까요? 이 시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천국을 생각할까요?

 

2.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증거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미 그들은 사단의 노예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에게는 율법을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에 관한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고발할 증거에 찾는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가를 엿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악한 생각을 아시고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고 하시면서 손마른 자를 고쳐주십니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의 안식일 법을 여지없이 부셔버리신 것입니다. 이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도, 즉 유대인의 도를 부셔버리신 것입니다. 그들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많은 무리가 보는 가운데서 증명하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그 손마른 자를 고쳐주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안식일에 그 손마른 자를 고쳐주십니다. 손마른 자를 고쳐주신 것은 완전한 선한 행위입니다. 그렇게 안식일에 행하신 예수님의 행위가 죄가 된다면 사람들이 바리새인들의 안식일 법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와 같이 예수님은 여지없이 바리새인들의 도를 부셔버리신 것입니다. 어떤 도이든지 인간의 도는 예수님 앞에서 이와 같이 부서진다는 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도는 말로 하는 도가 아니라 현실에서 생명으로 역사하는 도임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도는 왜 다른 도와 달리 현실에서 생명으로 역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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