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어린아이와 부자 관리(눅18:15-30)

59. 어린아이와 부자 관리(눅18:15-30)

“15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8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28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1. 예수님은 천국은 어린 아이의 것이라고 하시면서 천국을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거기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어린 아이들은 자신을 낮추는 속성이 있습니다. 자신을 낮추는 속성은 지식이 없기 때문에 누구에게서든지 나오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도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말씀은 믿음이 되어 외부로 표출됩니다. 그들 속에 들어간 말씀이 변질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 속에 들어간 말씀은 환경 때문에 변질되거나 소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는 환경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환경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와 같은 자들에게는 말씀이 들어가면 그대로 믿음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천국이 외부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천국이 어린 아이의 것이라는 의미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면 이미 어른이 된 자들이 어린 아이와 같이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환경과 말씀 중 말씀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12명의 정탐꾼들 중 여호수아와 갈렙은 말씀을 선택한 자들입니다. 그들과 같이 선택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가나안의 환경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말씀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환경보다는 말씀을 선택했습니다. 결과가 어떠하였습니까?

2. 한 부자 관리가 자신은 모든 계명을 자 지키었으니 영생은 자신과 같은 자의 것임을 확신하는 태도로 예수님께 질문한 내용이 나옵니다. 계명을 다 지켰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였다는 것입니다. 자신과 같은 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네가 하나님은 사랑했으나 이웃은 사랑하지 못했으니 너의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고, 당신의 제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그가 고민하면서 떠나자 그 유명한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를 듣는 자들이 저 부자와 같은 율법의 모범생이 구원을 얻지 못한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는지 질문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소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자신들은 모두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위하여 집, 아내, 형제, 부모,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영생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현세에 여러 배를 받는 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