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과부의 기도와 바리새인과 세리(눅18:1-14)

관리자님 | 2018.08.21 18:49 | 조회 806

58. 과부의 기도와 바리새인과 세리(18:1-14)

 

1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9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과부와 재판관의 비유를 통해 기도하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불의한 재판관도 계속 찾아오는 과부의 소원을 번거로움 때문에 들어주거늘 하물며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겠느냐고 하십니다. 이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비유를 말씀하신 후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는 말씀을 하십니다. 인자가 올 때는 언제일까요? 예수님의 재림의 때일까요?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사실상 모든 것이 다 끝나는 때입니다. 그때를 살아갈 자들에게는 심판이 임할 것이기 때문에 기도가 필요 없는 시대입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제자들이 활동하는 시대를 의미합니다. 그러면 인자의 때는 성령님이 제자들에게 오시는 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입니다. 이 성령의 시대에 세상에서 믿음을 볼 수 있을까를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시대에 믿음이 없다면 기도하는 것도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기도에는 믿음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도할 때에 어떤 믿음을 의미할까요? 기도할 때에 말씀을 통해 나오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결국, 기도도 말씀에 기초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기도를 위해 필요한 그 말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믿음을 생기게 하는 말씀입니다. 믿음을 생기게 하는 그 말씀은 무엇일까요?

 

2. 예수님은 또 자신을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은 율법대로 잘 살았으니 감사하다고 기도하는 반면, 세리는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께 죄인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두 사람의 기도에서 세리가 의롭다함을 받았다고 하시면서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하십니다. 이는 율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율법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킴으로써 자신을 높은 자의 자리에 위치시키지 말고, 율법을 통해 자신의 모자람을 탄식하면서 하나님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고, 금식하고, 십일조를 내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행위를 통해 자신을 다른 사람 위에 자신을 위치시킨다면 그것을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율법, 금식, 십일조보다는 하나님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가 되면 금식이나 십일조는 따라오는 행위인 것입니다. 그 때 비로소 그것들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그것들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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