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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54. 천국침노와 부자와 나자로(눅16:14-31)
“14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16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17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18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19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1.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말씀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바리새인들은 사실상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 중에 스스로 옳다하고, 높임을 받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의 시대가 끝나고, 복음의 시대를 선포하십니다. 복음의 시대에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이 차지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돈에 취해있기 때문에 천국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천국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천국은 침노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천국은 천국을 진정으로 보는 자들이 침노하는 것입니다. 천국을 침노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율법은 일점일획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복음의 시대에도 계속 율법은 작동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율법은 계속 작동되어야 할까요?
2.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역시 돈과 관련된 비유입니다.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부자는 열락하면서 살다가 죽어 음부로 들어가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사람은 부자로 살건 가난하게 살건 중요한 것은 죽음 이후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부자로 세상에서 살았다 할지라도 그가 죽어서 음부로 간다면 그의 인생은 철저하게 실패한 인생이며, 세상에서 아무리 거지로 살았다고 해도 죽음 후 천국에 들어간다면 그의 세상에서의 인생은 최고의 성공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자와 나사로 비유의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부자는 요청합니다. 죽은 나자로가 살아서 아버지의 집에 가서 자신의 다섯 형제에게 증언하여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말라고 전달해 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그때 예수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그들에게는 율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천국에 올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는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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