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탕자의 비유(눅15:11-32)

관리자님 | 2018.06.27 05:41 | 조회 619
52. 탕자의 비유(15:11-32)

 

11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1. 탕자의 비유를 보면 아버지, 맏아들, 둘째아들의 생각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버지와 둘째아들의 마음이 다릅니다. 둘째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분리되고 싶어 합니다. 독립하여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아버지의 집에서 분깃을 받아가지고 나갔습니다. 둘째아들은 세상에서 허랑방탕하여 그의 분깃을 모두 허비하고 먹을 것이 없어 굶습니다. 둘째아들은 누구입니까? 세상의 아들들입니다. 그래서 그 둘째 아들은 자유의지로 집을 나온 것처럼 또 자유의지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 때 아버지는 그를 최고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둘째 아들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과 같아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다시는 세상에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세리와 죄인들이 바로 탕자와 같은 자들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과 같아지는 그 때 그들은 새로운 소망의 삶이 시작됩니다. 어떤 소망의 삶이 시작될까요?

 

2. 아버지와 맏아들의 생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아버지는 돌아온 둘째 아들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것이었고, 맏아들은 율법으로 맞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탕자의 비유는 율법과 복음을 알려줍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복음입니다. 그러나 맏아들의 마음은 율법입니다. 맏아들은 작은아들이 행한 그 삶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 둘째아들이 돌아온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언제나 그 아들 자체입니다. 그의 행위는 아버지의 관심 밖입니다. 복음의 세계에서는 바로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과 같아질 때 비로소 그 사람에게서 비로소 다윗의 왕권과 같이 영적 왕의 권세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육을 입은 자들은 행위를 보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능을 벗으라고 합니다. 어떻게 벗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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