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베드로의 부인과 예수님 심문(눅22:54-71)

관리자님 | 2019.01.22 17:52 | 조회 515

76. 베드로의 부인과 예수님 심문(22:54-71)

 

54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58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59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63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66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1. 본문에서는 베드로가 닭 울기 전에 3번 예수님을 부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베드로의 부인은 유월절 만찬석상에서의 예수님의 예언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3번 부인할 것을 어떻게 알고 예언하였을까요? 성경에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흩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흩어진다는 것은 예수님의 통제력 밖에 들어가게 된다는 성경의 예언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자들이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닭 울기 전 3번 부인하리라는 그 말씀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는 기록된 말씀에 따른 예수님의 예언이었습니다. 양들이 흩어진다는 것은 이미 성경에 예언된 말씀입니다. 그러나 닭 울기 전 3번 부인한다는 것은 성경에 나타나지 않는 예언입니다. 이는 두 종류의 예언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성경에 기록된 예언과 상황 속에서의 예언입니다. 기록된 예언의 말씀은 하늘에서 이미 계획되었다는 것이며, 상황 속에서의 예언은 계획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따라가는 자들의 삶의 상황 속에서 말씀하면 이루어지는 예언입니다. 상황 속에서의 예언은 점쟁이처럼 무엇인가를 알아맞히는 그런 것이 아니라 성령의 사람들이 현실의 삶 속에서 말씀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그런 예언입니다. 베드로는 이 예언의 말씀을 통해 구출됩니다. 어떻게 구출될까요?

 

2. 예수님을 지키는 자들은 예수님을 희롱하고 때리면서 눈을 가리고 너를 친자를 알아 맞혀 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선지자들에 대한 개념은 점쟁이처럼 무엇인가를 알아맞히는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진정한 선지자는 그런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육의 세상에 가져와 그대로 전달하는 자들입니다. 그 중에 하나님의 세상에 대한 계획들이 전달되기 때문에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점쟁이들이 말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공회로 끌어들여 심문합니다. 심문의 내용은 그리스도이거든 그렇다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이미 세상의 관습과 틀에 사로잡힌 자들이기 때문에 하늘의 영적 지식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그들에게 인자가 하나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을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영적 하늘의 완벽한 통치권을 가지신다는 것입니다. , 즉 사단은 끝났다는 것입니다. 사단의 한계는 바로 이것입니다. 하늘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지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 보좌로부터 나오는 지식이 없다는 것은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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