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다윗의 자손과 서기관들의 진(눅20:41-47)

관리자님 | 2018.11.13 11:42 | 조회 571

68. 다윗의 자손과 서기관들의 진(20:41-47)

 

41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42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43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44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45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1. 본문에서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씀은 그리스도가 사람으로 나타나는데 다윗의 가계에서 나오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의 모양으로 세상에 나타나지만, 사실상, 그 분은 다윗의 혈통으로부터 나오는 육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래 그 분은 하늘에 계셨던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서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라고 말씀하시는 시편의 말씀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늘에 계셨던 분이 땅에 다윗의 혈통에서 나오지만 단순한 다윗의 육적 자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현세적이 세계만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으로 자손으로 오시는 그 분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발등상은 발을 올려놓는 대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발을 원수위에 올려놓으신다는 의미로 발로 밟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완전히 멸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하나님은 예수님을 당신의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다고 합니다. 이는 다윗의 혈통으로부터 나오는 육체적인 그리스도를 보지 말고, 하늘 권세를 가지신 영적 권세자이신 그리스도를 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육적인 사람들에게, 사두개인과 같은 현세 중심적인 사람들에게 영적인 권세의 세계를 보이시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영적인 권세의 중심에 서 계시는 그리스도를 보고 그 분께로 가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이라 칭하는 자들도 그 분께로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떻게 하면 그 분께로 완전히 들어갈까요?

 

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서기관들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있다고 하면서 그것을 이용하여 세상에서 육적인 영광과 존귀를 다 누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자리를 이용하여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자들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존경받기 위해 기도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사실상,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자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그것으로 자신과 대중들을 속이고, 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삶을 살았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세상에서의 삶의 위상을 중시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들이 왜 이와 같은 사람이 되었을까요? 율법적 지식과 이론의 진이 그들의 머리 속에 짜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법은 그들의 그 지식과 이론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서기관이 되려는 자들은 모두 그들이 만들어낸 그 풍조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의 서기관들에게도 자신들이 모르는 사이에 그들과 같은 생각의 진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그런 생각의 진을 파하셨습니다. 그들이 만들어 낸 안식일 법, 기도의 법, 금식의 법 등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가차 없이 파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하신 것은 바로 그들에게 형성된 율법적 지식과 같은 그런 생각의 진이 짜여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은 바로 이러한 진을 파하는 그런 도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도가 그들에게 떨어지면 그들을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는 20장 전반부의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도가 제자들에게 계속 흘러가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 도가 계속 흘러갈까요? 서기관들과 같은 생각의 진에서 나온 가르침과 예수님의 복음의 가르침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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