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베드로의 첫 번째 설교1(행2:14-24)

관리자님 | 2019.05.07 11:09 | 조회 512

4. 베드로의 첫 번째 설교1(2:14-24)

 

14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22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1. 본래 학문이 없었던 베드로가 성령이 임하자 요엘의 말씀을 해석합니다. 말세에 하나님의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예언하고, 환상을 보고, 꿈을 꾸게 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이 오순절 다락방에서 일어난 사건과 같은 하나님의 역사를 두고 한 말씀임을 알려줍니다. 육체에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면 예언한다고 합니다. 예언한다는 것은 구약시대의 선지자처럼 하늘의 일을 말한다는 것이며, 믿음으로 로고스의 말씀을 운영하는 새로운 종류의 예언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육체가 로고스의 말씀이 된다는 것을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예언, 환상, 꿈 등은 육적세계와 하늘을 연결시켜주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육체에 부어질 때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령이 부어진 육체는 영적세계를 알고, 그것을 위해 활동하는 영의 육체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육체에 영이 부어지는 시대가 말세입니다. 신약시대 전체가 말세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실상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자들입니다. 말세에는 성령을 받고 예언 하는 시대입니다. 매일 성령님을 통해 주어지는 예언, 즉 두 종류의 예언을 하는 시대입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할 때나 기도할 때 알려지는 영적 세계를 말하고, 그 말씀을 통한 믿음으로 삶의 상황 속에서 로고스의 말씀을 발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2. 말세에는 하늘에서는 기사, 땅에서는 징조가 나타나는 시대인데, 그 기사와 징조는 피, , 연기라고 합니다. 이는 심판을 상징하는 영적인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말세에 심판이 일어날 것임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본문에서는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을 말씀합니다. 그 날은 언제입니까?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시는 날, 영광의 보좌에 앉으시는 날입니다. 마귀의 권세가 진멸되는 날을 말합니다. 그날이 이르기 전 어두움이 세상을 덮을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나라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는 유대인 지도자들이 성전을 장악하고 장사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 노릇을 하던 시대를 말합니다. 그 때에 그리스도가 나타나는데 그 때에는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누구든지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는 이와 같은 요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은 스스로 권능, 기사, 표적을 통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증거하시는 속성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증거할 때 우리 속에 계신 그 분이 스스로 사람들에게 증거하실 수 있도록 그 분의 말씀을 따라가면 됩니다. 우리들의 노력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우리들이 해야 할 것은 그 분의 말을 알아듣고 그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것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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