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번제단, 물두멍, 성막 울타리(6/29)

74. 번제단, 물두멍, 성막 울타리(출애굽기38:1-20)

“1그가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다섯 규빗이요 너비도 다섯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세 규빗이며 2그 네 모퉁이 위에 그 뿔을 만들되 그 뿔을 제단과 연결하게 하고 제단을 놋으로 쌌으며 3제단의 모든 기구 곧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고 4제단을 위하여 놋 그물을 만들어 제단 주위 가장자리 아래에 두되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하고 5그 놋 그물 네 모퉁이에 채를 꿸 고리 넷을 부어 만들었으며 6채를 조각목으로 만들어 놋으로 싸고 7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메게 하였으며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었더라

8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9그가 또 뜰을 만들었으니 남으로 뜰의 남쪽에는 세마포 포장이 백 규빗이라 10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이 스물이니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11그 북쪽에도 백 규빗이라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이 스물이니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12서쪽에 포장은 쉰 규빗이라 그 기둥이 열이요 받침이 열이며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13동으로 동쪽에도 쉰 규빗이라 14문 이쪽의 포장이 열다섯 규빗이요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며 15문 저쪽도 그와 같으니 뜰 문 이쪽, 저쪽의 포장이 열다섯 규빗씩이요 그 기둥이 셋씩, 받침이 셋씩이라 16뜰 주위의 포장은 세마포요 17기둥 받침은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요 기둥 머리 싸개는 은이며 뜰의 모든 기둥에 은 가름대를 꿰었으며 18뜰의 휘장 문을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짰으니 길이는 스무 규빗이요 너비와 높이는 뜰의 포장과 같이 다섯 규빗이며 19그 기둥은 넷인데 그 받침 넷은 놋이요 그 갈고리는 은이요 그 머리 싸개와 가름대도 은이며 20성막 말뚝과 뜰 주위의 말뚝은 모두 놋이더라”

1. 번제단에도 뿔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뿔이라는 것은 왕의 권세를 상징한다고 하였습니다. 번제단의 뿔 역시 하나님의 권세를 상징합니다. 번제단에서 불태워지는 제물에 대한 효력발생을 하나님의 권세가 받쳐주고 있다는 것을 예표합니다. 제물이 불태워진다는 것은 죄의 완벽한 소멸을 의미합니다. 죄의 완전한 소멸은 하나님이 보증한다는 것으로 죄사함에 대하여 의심할 필요가 없음을 알려줍니다. 백성들이 이와 같이 죄사함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신약시대 번제단이 우리들에게 주는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번제단은 모든 백성들이 가까이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무슨 의미일까요?

2.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손과 발을 씻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직분을 행하면서 더러워진 손과 발을 물두멍에서 씻었습니다. 그곳에서 씻는 과정을 거친 후에야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이 시대에 제사장 직분을 받은 사람들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제사장들도 매일 손과 발을 씻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손과 발은 어떻게 씻을까요? 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손과 발을 씻은 후에야 가능합니다. 성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는 이 물두멍을 통해 말씀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물두멍은 백성보다 제사장들을 위한 것입니다. 번제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3. 다음으로 성막의 안의 뜰을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성막의 안 뜰은 제사장들만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성막의 안 뜰은 신성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질적인 세계에서도 신성지역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인근 지역은 신성구역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약의 시대의 안뜰은 교회가 모인 장소, 집회가 열리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 장소에 자신이 들어가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들에게 현실세계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환경은 왜 중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