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아론의 싹난 지팡이(민수기17:1-13)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6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들었더라 10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모세가 곧 그 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12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1.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라와 그 일당과 온역에 걸린 백성들이 죽자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고라가 반역을 일으킨 근본 이유는 모세와 아론의 직분에 대한 시기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제사장직은 하나님의 선택임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각 지파별로 지팡이 하나씩 취하고 그것을 증거궤 앞에 두라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선택을 보여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루 후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고 살구열매가 달렸습니다. 이를 통해 아론의 직분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고라와 그 일행이 죽은 것은 자신들의 시기심 때문임을 깨닫도록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당사자들의 잘못을 그와 관련된 다른 사람들이나 하나님께 뒤집어 씨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래서 원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망의 말은 주로 어떤 사람들에게서 나올까요? 그리스도인들이 원망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가는 자마다 다 죽는다고 하면서 또 다시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느냐고 항의합니다. 항의하는 그들이 여호와의 성막에 나가면 죽는다고 말합니다. 여호와의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물리적이 장소입니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장소라면 즐거움과 기쁨이어야만 하는데 왜 그 무리들에게는 죽음일까요? 그 시대와 이 시대의 진정한 즐거움과 기쁨은 어떻게 할 때 나타날까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즐거움이 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3. 아론의 지팡이가 하나님의 증거궤 앞에 놓이자 싹이 나고 움이 돋았습니다. 이는 죽은 지팡이에 생명력이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지팡이는 아론의 것이었습니다. 이는 아론이라는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직분을 받을 때 그의 죽은 삶에 움이 돋고 싹이 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명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대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될 때 그의 인생에 움이 돋고 싹이 날까요? 인생에 싹이 돋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