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민수기16:15-30)

33.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민수기16:15-30)

“15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19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20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1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2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25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26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27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28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29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30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 모세는 반역한 회중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시켜서 백성들을 인도하였다는 것이며 그 인도한 대가로 그 무엇을 받은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라 일당들은 모세를 인간적인 관점에서 백성들의 지도자로 보고 있습니다. 완전히 세상적인 관점에서 판단한 것입니다. 고라 일당은 왜 모세를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보았을까요? 오늘날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이와 같이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2. 모세는 반역한 자들과 아론에게 향로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향로는 아론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 그것을 가지고 들어가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의 허물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향로의 향에 의해 그 자신의 허물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가려졌습니다. 모세는 반역한 백성들과 아론을 회막 앞에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향로를 가지고 세우려고 한 것입니다. 고라 일당들과 아론을 심판대 앞에서 향로의 향으로 누가 옳은지 심판하고 싶었습니다. 고라 일당들의 향로의 향과 아론의 향로의 향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다를까요? 고라 일당들의 향로의 향은 그들의 허물을 가려주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3. 모세는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은 자의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셔서 하는 것임을 백성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반역자들에 대하여 새로운 일을 하시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은 땅이 입을 벌려 그들을 삼켜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특이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모든 것이 모세의 말대로 되어버립니다. 모세의 기도의 위력이 그대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모세와 같은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려줍니다. 모세와 같은 한 사람은 왜 중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