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매일, 안식일, 초하루의 번제(민수기28:1-16)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3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4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5또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빻아 낸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6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7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8해 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 양을 드리되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9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10이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니라
11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13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14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며 15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1. 출애굽 1세대가 모두 죽고 2세대들에게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1세대들에게 알려주셨던 번제의 규례들을 다시 알려주십니다.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정착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번제에 대하여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정한 시기에 그것을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제물을 하나님의 음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것처럼 하나님은 바로 제물을 하나님의 음식이라고 표현하십니다. 따라서 그것을 정한 시기에 드리라고 하십니다. 왜 정한 시기에 드리라고 하셨을까요? 그러면 신약시대의 제물은 그리스도인들 자신입니다. 우리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제물이 음식이라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2. 하나님은 매일 숫양 두 마리를 아침과 해질 때 상번제로 드리라고 합니다. 상번제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항상 드리는 번제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향기로운 화제입니다. 이 시대의 상번제는 우리들이 매일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왜 매일 드려져야 할까요? 상번제를 드릴 때에는 소제와 전제로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소제는 곡식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드리는 것이며, 전제는 제물에 포도주를 추가적으로 부어 드리는 제사입니다. 전제는 주 제물에 액체를 첨가하는 제사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딤후 4장 6절에서 자신을 전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 제물이 예수님이라면 우리는 그 제물에 전제로 첨가되는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와 같이 첨가되어 하나님 앞에 드려지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3. 또 하나님은 안식일과 매월 초하루에 드리는 제사의 규례도 정확히 정해 주십니다. 안식일에는 숫양 두 마리, 초하루에는 송아지 2마리, 숫양 1마리, 1년 된 숫양 7마리를 드리라고 합니다. 이는 매일 드리는 제사 외의 제사입니다. 이 제사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예법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바로 섬기는 예법을 정확히 정해주십니다. 그 날짜도 정해주십니다. 백성들은 그대로 하면 됩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섬기는 예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예법을 언제 무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