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기도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시20:1-9)

22. 기도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시20:1-9)

“1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1. 이 시는 전쟁에 임하는 왕을 위해 온 회중이 도움을 구하는 기도의 장면입니다. 환란의 날 즉 전쟁의 날 하나님의 응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환란의 날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에게 응답한다고 합니다. 환란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면 모두 겪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환란을 허락하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그들을 훈련시키기 위함입니다. 여기서는 왕을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그 환란을 통해 하나님을 의뢰하고 기도한 것을 응답받는 일을 경험합니다. 그것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배우면 어떤 사람이 될까요?

2. 그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이름이 그 왕을 높이 드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의 속성 중 승리의 속성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 왕과 함께 전쟁에 임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전쟁은 이미 승리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인제 남은 것은 왕이 그 하나님의 속성을 의지하기만 하면 그 하나님의 속성이 바로 그들에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전쟁의 승패는 바로 여기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쓰여지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쓰여질까요?

3. 본문에서는 왕을 응원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왕을 위해 기도하는 회중들은 왕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들의 깃발을 세우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왕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시기를 원하며,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알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과 병거를 의지하지만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는 것은 그것이 자신들이 의지하는 무기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승리의 열쇠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만 병거와 말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군사의 수를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의 군사가 적절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