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다윗(시35:1-14)

40.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다윗(시35:1-14)

“1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2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3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4내 생명을 찾는 자들이 부끄러워 수치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상해하려 하는 자들이 물러가 낭패를 당하게 하소서 5그들을 바람 앞에 겨와 같게 하시고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몰아내게 하소서 6그들의 길을 어둡고 미끄럽게 하시며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뒤쫓게 하소서

7그들이 까닭 없이 나를 잡으려고 그들의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까닭 없이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 8멸망이 순식간에 그에게 닥치게 하시며 그가 숨긴 그물에 자기가 잡히게 하시며 멸망 중에 떨어지게 하소서 9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10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11불의한 증인들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질문하며 12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13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14내가 나의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으며 내가 몸을 굽히고 슬퍼하기를 어머니를 곡함 같이 하였도다”

1. 첫 번째 문단을 읽어볼 때 다윗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싸우는 자와 싸우시고, 손 방패를 잡으시고 자신을 도와 달라고 간구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이 “나는 네 구원이라”하는 음성을 듣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은 바로 다윗과 같은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을 찾으시고, 언제나 그들의 편에 서 계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알고 있는 해결책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세상 지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사람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것은 왜 중요한 것일까요?

2. 다윗을 잡으려는 사람들은 까닭이 없이 그를 잡으려고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고, 생명을 해하려고 하였다고 합니다. 뚜렷한 이유 없이 사람을 잡으려는 자들은 탐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거나, 시기나 질투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인간적인 속성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을 잡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 세상에서 펼쳐지는 일들입니다. 그와 같은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지도자들일 경우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하나님을 자기 욕심으로 섬기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3. 마지막 문단에서는 자신이 한 기도가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을 알려줍니다. 다윗은 자신의 대적들이 병들었을 때 금식하면서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응답이 자신에게 돌아왔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이 그를 위경에서부터 구원하였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대적들에게 친구에게 행함 같이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다윗은 행동할 때 매우 절제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추측케 합니다. 어떻게 원수를 친구처럼 생각하면서 행할 수 있을까요? 이 시대에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