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아도니야의 죽음(왕상2:13-25)

6. 아도니야의 죽음(왕상2:13-25)

“13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나아온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네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느냐 대답하되 화평한 목적이니이다 14또 이르되 내가 말씀드릴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5그가 이르되 당신도 아시는 바이거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돌아가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16이제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당신에게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옵소서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7그가 이르되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18밧세바가 이르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19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왕좌에 앉고 그의 어머니를 위하여 자리를 베푸니 그가 그의 오른쪽에 앉는지라

20밧세바가 이르되 내가 한 가지 작은 일로 왕께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소서 왕이 대답하되 내 어머니여 구하소서 내가 어머니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21이르되 청하건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소서 22솔로몬 왕이 그의 어머니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시나이까 그는 나의 형이오니 그를 위하여 왕권도 구하옵소서 그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옵소서 하고 23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의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24그러므로 이제 나를 세워 내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25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그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

1. 아도니야가 밧세바에게 나왔습니다. 밧세바에게 청을 하면서 왕위는 자신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지만 왕권이 아우에게로 돌아갔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왕권은 응당 자신의 것이었지만 하나님은 뜻은 솔로몬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파악하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합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인기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된다는 것을 말씀의 내용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사람들의 인기에 의해 좌우될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나라의 뜻을 빨리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파악할까요?

2. 아도니야가 밧세바를 찾아와서 부탁한 것은 수넴여자 아비삭을 자기의 아내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밧세바는 솔로몬에게 그것을 청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아도니야나 밧세바나 둘 다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밧세바는 이 말도 안되는 요청 거리를 솔로몬에게 이야기 합니다. 솔로몬의 반응은 즉각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천명하면서 어머니를 꾸짖습니다. 그리고 아도니야를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솔로몬의 명쾌하고 단호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비삭이 아도니야의 아내가 되는 것이 완전히 율법을 벗어난 행동이라는 것을 감지하고 그것에 입각하여 결정합니다. 솔로몬의 의사결정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3. 솔로몬의 의사결정은 육적인 정에 결코 치우치지 아니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어머니가 잘못된 요청을 하였을 때 단호하게 꾸짖습니다. 아도니야를 위해 왕권도 구하고 아비아달,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라고 합니다. 솔로몬의 사람됨을 알려줍니다. 율법의 말씀을 중시하는 솔로몬의 모습입니다. 육적인 정에 치우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